[폴리뉴스 박광윤 기자]정세균 새정치연합 의원이  최근 정치 상황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상쟁이 아닌 상생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는 26일 오전 7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창간 15주년 기념식 및 상생과 통일 포럼 초청강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생과통일 포럼 공동대표인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론지가 돼 달라”며 “지난 15년 폴리뉴스의 눈부신 발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진영과 이념을 뛰어 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보자는 뜻에서 상생과통일 포럼을 같이 하게 됐다. 하지만 최근 정치는 상생이 아니고 상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제부터는 진짜 상생하고 통일을 하려는 노력이 잘 이뤄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산업화 시대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게 비정상인 뉴노말 시대를 살고 있다.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는 시대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면서 “특히 저출산 고령사회 저성장 저고용 시대를 잘 대비해야 겠다”며 이날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의 강연을 통해 “뉴노말 시대에 제대로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