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의 원산지 둔갑 등에 대한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1일 관세청은 추석절 성수기를 틈타 제수용품, 선물용품 등 불법 부정수입 및 원산지 둔갑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9월 1일부터 한달 동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 유형은 컨테이너 이용 및 보세구역 무단반출 밀수입 행위, 저가신고를 통한 관세포탈 및 시장질서 교란 행위, 검역불합격 등 유해식품 부정수입 행위, 보따리상이 반입하는 농산물의 불법 취득 행위, 수입물품의 국산 지역특산품 둔갑 등 원산지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중점 단속 품목은 고추 등 양념류, 굴비, 곶감 등 제수용품, 신변 선물용품으로 총 25개 품목이다.

또한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찰청, 국립농수산물 품질관리원,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량 먹거리의 불법수입, 시중 유통 단속을 실시해 범정부적 식품안전정책을 지원하기로 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