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평가에서 7개 분야 14개 민관협력사업 중심으로 좋은 성과 얻어

[폴리뉴스 김기원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의 201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현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오는 10월 22일 열리는 제10회 전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시상과 함께 포상금 1천5백만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현장평가는 지난 9월 1차 서면평가에서 선정된 6개 시·도와 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됐다.

인천시에 대한 평가는 지난 10월 1일 보건복지부 평가단 4명과 지역사회보장계획 지역핵심사업인 민관협력사업 7개 분야 14개 사업 담당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사업에 대한 발표에 이어 평가위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시의 2014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보편(일반)사업 115개 사업과 85개 지역(핵심)사업 등 200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늘 없는 복지”, “나눔과 참여로 만드는 복지공동체 인천”을 중점과제로 수립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저소득 복지분야의 행복포털 『행복나눔 인천』, 장애인 분야의 장애인고용체험(해맑음 땀방울 농장), 노인 분야의 노인사회참여일자리 지원사업, 자원봉사 분야의 재능나눔 사랑家꿈 사업 추진 등의 민관협력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 서구는 시·군·구 부분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선 유지상 시 사회복지봉사과장은 “2014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좋은 성과를 얻어 시 복지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201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시 이번 평가에서 강조됐던 시민의 복지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민관협력사업을 중점적으로 보완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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