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금융당국은 최근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투자의향서 접수 결과를 발표하고 매각에 따른 일정에 착수했다. 

금융위는 최근 지난 9월 23일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총 18개 투자자로부터 82%∼119% 수준의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개별 투자자 및 물량은 투자자측의 요청 등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다만 개별회사들의 공시와 금융계및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화생명·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동양생명·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이 전략적 또는 재무적 차원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국내외 사모펀드는 알헤르마스·IMM PE·보고펀드·한앤컴퍼니·H&Q아시아퍼시픽코리아·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CVC캐피탈·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베어링PEA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투자의향서를 접수한 투자자는 9월말부터 매수자 실사를 받고, 11월11일까지 본입찰 제안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후 금융당국은 11월 14일 낙찰자를 선정하고, 11월 28일에 매각계약 체결로 우리은행 민영화지분 매각을 종료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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