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형님 강제입원' 등 혐의로 자신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경찰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건조작 직권남용 경찰'.... 검찰에 고발키로'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리며 "직권남용으로 형님을 강제입원시키려 했다는 경찰 수사결과에 잠시 말문이 막혔다"며 경찰 수사에 불만을 토로했다.
앞서 분당경찰서는 지난 1일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검사 사칭과 분당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이 지사를 검찰에 넘겼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공영방송인 KBS 보도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 지사는 11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영방송 KBS가 대 놓고 가짜뉴스'란 글을 올리고 "성남시가 정신보건법에 의한 대면진단 절차 를 진행하다 중단한 후, 못견딘 가족들이 강제입원 시켰는데..성남시가 대면진단 없이 강제입원시켰다는 허위보도 하는 KBS..어찌할까요?"라 불만을 털어놨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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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청신 기자
powerman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