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17일 은행과 건설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2.75% 하락한 4만77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1.2%), 신한지주(-0.79%), 우리금융지주(-0.42%)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대출의 고강도 규제가 나오면서 대출마진 등 은행 수익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발표한 종합 부동산 대책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9억원 초과 주택을 살 때 가능한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또 건설종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1.62%), 대우건설(-2.55%), GS건설(-0.32%)도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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