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적극투표층 ‘황50.4%-이36.3%’, 당선가능성 ‘허영46.2%-김진태35.2%’

[출처=KBS 홈페이지]
▲ [출처=KBS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격전지 대전 중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에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고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는 민주당 허영 후보와 통합당 김진태 후보가 오차범위 내서 경합했다고 5일 KBS가 보도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 사흘간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대전 중구 선거구 후보 지지도는 황운하 후보 46.8%, 이은권 후보 34.8%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2.0%p로, 오차범위(±4.4%p) 밖이다.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홍세영 후보 1.8%,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9%, 모름·무응답은 12.7%였다.

황운하 후보는 18세부터 59세까지, 이은권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우세를 점했다. 특히 두 후보 간 지지도 격차는 30대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여 황운하 후보 69.4%, 이은권 후보 20.6%였다. 60세 이상 지지도는 황운하 후보 26.1%, 이은권 후보 53.2%였다.

적극 투표층에선 1·2위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 황운하 50.4%, 이은권 36.3%로 14.1%p 차이가 났다. 계속 지지 여부를 물었더니, 전체 응답자 중 68.2%는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황운하 후보 지지자의 65.8%, 이은권 후보 지지자의 73.3%가 해당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했다.

당선 가능성은 황운하 후보 44.5%, 이은권 후보 31.6%였다. 후보 선택 요인에 대해 물은 결과 황 후보 지지자의 경우 소속 정당을 택한 비율이 73.5%로 인물 24.0%보다 더 높았다. 이은권 후보 지지자는 소속 정당 56.0%, 인물 40.1%라고 답했다.

이 조사는 지난 2~4일 대전시 중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RDD, 무선전화 가상번호 병행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16.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허영 45% vs 김진태 38.1%’ 오차범위 내 경합 

[출처=KBS 홈페이지]
▲ [출처=KBS 홈페이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허영 후보 45.0%, 통합당 김진태 후보 38.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9%p로, 오차범위(±4.4%p) 내다. 이어 정의당 엄재철 후보 5.0%, 국가혁명배당금당 한준모 후보 0.2%,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답변은 3.8%, 모름·무응답은 7.9%였다.

연령별로 허영 후보는 18세부터 59세까지 우세를 보였고, 김진태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허영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김진태 후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반면, 60대 이상의 지지도는 허영 24.0%, 김진태 65.5%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 후보에 대한 계속 지지 여부를 물었더니, 허영 후보 지지자의 68.1%가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고 김진태 후보 지지자는 79.7%가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다. 후보를 선택 기준에서 허영 후보 지지자는 60.4%가 소속 정당, 36.1%는 인물이라고 답했고, 김진태 후보 지지자는 소속 정당 48.3%, 인물 49.1%라고 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총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허영 후보 46.2%, 김진태 후보 35.2%였다. 후보 지지도의 경우 오차범위 안에서 허 후보가 앞섰지만, 당선 가능성에선 오차범위를 벗어나 허 후보가 11.0%p 앞섰다.

이 조사는 지난 2~4일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RDD, 무선전화 가상번호 병행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2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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