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 ‘이재명54%-이낙연19%-추·정세균8%’, 보수층 ‘윤44%-홍13%-최재형8%’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6월 정례 정치지표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범야권 차기주자 적합도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30일 나흘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이재명 지사(36%),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12%),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6%), 정세균 전 국무총리(5%), 박용진 의원(4%), 김두관 의원(2%). 이광재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등은 1% 등이었다.
지난 5월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지사는 6%p 급등한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2%p 하락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또 추미애 전 장관이 지난달 1%에서 5%p 올랐고 정 전 총리도 지난달 1%에서 4%p 상승하면서 5% 이상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층(n : 374명)에서는 이재명 지사(54%)가 이낙연 전 대표(19%)에 우위를 유지했고 추미애 전 장관과 정세균 전 총리가 각각 8%를 얻었다. 이어 박용진 의원과 김두관 의원이 각각 2%의 지지를 받았다. 5월 대비 이재명 지사 3%p, 추 전 장관과 정 전 총리는 4%p 동반 상승한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8%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만 '이재명(30%) vs 이낙연(26%)' 두 사람이 접전을 펼쳤고, 다른 지역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1위였고 모든 연령대에서 이 지사가 이 전 대표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진보층에서도 이 지사(49%)가 이 전 대표(16%)에 앞섰고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층에서도 이 지사(52%)가 이 전 대표(20%)에 우위를 보였다.
범보수 ‘윤석열29%-홍준표11%-유승민8%’ 보수층 ‘윤44%-홍13%-최재형 8%’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윤 전 검찰총장이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급부상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전체 응답층에서는 윤 전 총장(29%),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11%), 유승민 전 의원(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7%), 최재형 전 감사원장(6%) 등이 5%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하태경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각각 3%,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각각 2%, 홍정욱 전 의원 1% 등으로 나타났다.
5월 대비 윤 전 총장은 3%p 하락하며 처음 20%대로 내려섰고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대표 등은 각각 1%p 지지율이 올랐다. 이번 조사에 처음 들어간 최 전 원장이 5% 이상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보수층(n : 410명)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44%), 홍준표 의원(13%), 최재형 원장(8%), 유승민 전 의원(6%), 안철수 대표(5%), 오세훈 시장과 하태경 의원, 원희룡 지사 등이 각각3%. 황교안 전 대표는 2%, 김동연 전 부총리 홍정욱 전 의원 등은 각각 1%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윤 전 총장은 5월 조사 대비 6%p 하락했고, 홍 의원은 3%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6월 27~30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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