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 8시에서 10시까지 2시간동안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대선후보 4인의 2차 TV토론이 열린다. JTBC, MBN,, 채널A, TV조선, 보도채널 YTN, 연합뉴스TV 등 총6개사가 생중계 할 예정이다. 탐색전이었던 1차 TV토론보다 공세의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 예상된다.
네거티브 공세도 이어질 것이고, 무엇보다 윤석열 후보의 ‘집권시 전 정권 적폐청산수사’ 발언을 두고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난타전이 벌어질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 사과를 요구하고, 이 후보도 사과 요구한 만큼 아직 사과 않고 있는 윤 후보의 대응이 주목된다.
윤석열 후보는 ‘정치보복’이 아니라 ‘성역 없는 수사’를 강조하는 취지였고,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늘 얘기했던 원칙임을 강조하고, 현 정권의 각종 의혹을 제시하면서 공격이 최고의 수비라는 것을 보여 줄 계획으로 알려졌다.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공방전은 1차전에 이어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 토론의 공식 주제는 코로나19와 청년 분야 정책공약이다. 여기서는 정책 대결의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심상정 후보는 1차 토론의 선전에 이어 대한민국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 진보정당의 해법을 제시해서 존재 가치를 입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철수 후보도 과학기술혁명으로 시대전환을 이룰 적임자로서 양 기득권 정당을 넘어서는 새 정치를 제시할 것으로 보여 진다.
오늘 토론은 기존 토론방식에서 상대를 지정하면서 하는 1:1 토론이 가미될 예정이다. 4자 토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양자 맞짱 토론이 이뤄질 수 있다. 1차 TV토론 후 여론조사에서 80%가 후보 지지의 변화가 없었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대선에서 유례없는 초박빙의 접전에서 TV토론의 영향은 가장 큰 변수라 아니할 수 없다. 한편, 대선 막판 최대 변수인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 안철수 후보에 대해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공개적인 제안을 할지도 지켜볼 관전 포인트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2차 TV토론 1.] 대장동 난타전, 부인리스크 격돌, 코로나 피해 보상 재원 충돌
- [2차 TV토론 2.] 이재명·안철수 “포털 뉴스서비스 아웃링크 의무화” "포털 뉴스편집금지법"
- [선관위 대선 4자 TV토론(3차)] 코로나19 손실보상·추경안·부동산감세·대장동 '난타전'
- 17일 TV토론 무산…尹측 "일정조정 불가" 민주 "유권자 무시"
- 2차 '4자 TV토론' 11일로 결정…6개방송사 공동 생중계
- [KSOI] TV토론 후 이미지 좋아진 후보 ‘윤석열40.9%-이재명31%-안철수12%’
- [김능구의 정국진단]②월-1 대선후보 TV토론 “시청률 39% 첫 토론, 누가 누가 이겼나”
- [2차 대선 4자 TV토론] 尹 “‘RE100’이 뭡니까?”…민주당 집중포화
- [1차 대선 4자 TV토론] 대장동 격돌...윤석열 "왜 답을 못하고 딴 얘기하나" vs 이재명 "특검 뽑는 자리 아냐"
- 4자TV토론 앞두고 날세운 안철수 “진영정치 망국 바이러스 이번 대선 독하게 감염”
- 20대 대선 최대 변수 4자 TV토론 개봉박두
- [이슈] 3일 대선후보 첫 TV토론 ‘4인4색’ 전략…설 연휴에도 ‘열공모드’
- [NBS] 대선후보 TV토론 결과에 따라 ‘지지후보 교체’33%, 20대 68%로 가장 높아
- 이재명 "기축통화국 될 가능성 높아" 논란··이준석 "가슴이 웅장해진다" 비아냥
- 심상정, 尹-李 향해 "부동산 감세 국힘 대안…세금이 악인가"
- 안철수 "윤석열, 플랫폼산업과 데이터산업 구분 못 해…가장 실망"
- [폴리TV] 제20대 대선 후보자 토론회 초청 1차 경제부문
- [선관위 대선 TV토론(4차)] 우크라사태 안보·정치개혁·대장동·단일화·조국사태 충돌
- 이재명-윤석열, 지상파 TV토론 대신 31일 ‘양자토론’ 합의…내달 3일 ‘4자토론’ 예정
- [종합] 양자 TV토론 불발…李-尹"다자토론 추진"·安 "사필귀정"
- [선관위 마지막 TV토론(5차)] 尹-李 고성·고함 ‘대장동 충돌’ “이거보세요” vs “동의하십니까”
- [폴리TV] 제20대 대선 후보자 토론회 초청 법정 3차 사회 부문
- [폴리TV] 제20대 대선 후보자 토론회 초청 법정 2차 정치 부문
- [폴리 TV] 방송 3사 합동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