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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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9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7천원 갈치조림 한상 맛집을 소개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한 식당. 비싼 갈치 조림을 착한 가격에 파는 곳이 있다. 가격은 1인분에 7천 원이다. 여기에 통통한 갈치는 물론 사장님인 이동희(57) 씨만의 비법 양념까지 손님들의 입맛을 잡았다. 

또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투박한 냄비가 입맛을 자극한다. 단 한 가지도 버릴 게 없는 갈치 조림은 양념에 밥까지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사장님은 어쩌다 저렴한 가격에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을까? 젊었을 적 요리를 전공해 식당 경력만 20년이지만 과거 다른 식당을 운영하면서 생활고로 인해 운수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잦은 사고로 인해 사업에 실패했고 생계를 위해 시작한 배달일에서 빗속을 달리다 사고를 당해 다리를 다치게 되었다. 그때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걸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사장님. 그렇게 시작한 생선 전문 식당에선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부터 젊은 손님까지 발걸음이 자자하다. 

갈치 조림을 비롯해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멸치국수를 우려낸 따뜻한 잔치 국수가 무한 제공이라는 사실. 1인분에 7000원인 푸짐해도 너무 푸짐한 이동희 씨의 갈치 조림 정식을 <한 끼에 얼마예요?>에서 만나러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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