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정서 함양하는 기회 되고 있어 큰 호응

해남 아트마루 전경 [사진= 해남군 제공] 
해남 아트마루 전경 [사진=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문화예술회관 앞에 조성된 아트마루는 접근성이 높아 일반 군민들도 쉽게 전시회를 찾아 일상 속 예술을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전시회의 범위 또한 김순복, 천성순, 고성주, 김경호, 정미애, 이서영, 권수미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남아트마루는 지난 2022년 8월 개관해 한국미술협회 해남지부 ‘으뜸해남을 그리다’ 전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4회에 걸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군 문화예술회관의 주요 이용객인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아트마루로 발길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를 관람하고 문화예술 정서를 함양하는 기회가 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아트마루는 전시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지역작가들이 아트마루 전시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창작활동에 동기를 부여하고 성장의 계기도 만들고 있다.

지난해  전시에 참여한 천성순 작가는 “가슴 벅찬 고향 해남 전시는 작품활동의 열정을 깨우는 계기가 됐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히는 등 전시 참여 작가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올해 아트마루는 보다 많은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기 위해 전시제안 공모를 통해 9명 작가를 선정, 연간 전시회를 운영한다.

지난 3월 19일부터 시작된 최차영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유화, 서각, 못그림, 전통연, 전통자수, 한지공예, 규방공예 작품이 순차적으로 전시회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올한해 지역작가의 작품과 함께 외부 작가의 다양한 초대전도 기획해 해남아트마루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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