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은 지난 13일 깡패 안상구(이병헌 분)와 수도일보의 논설위원 이강희(백윤식 분)이 만나는 장면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병헌과 백윤식의 만남에 우민호 감독은 “숨 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졌다. 역시 관록 있는 명배우들답다. 벌써부터 다음 촬영이 기대되고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권력자들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깡패 안상구 역을 맡았다. 이어 이병헌은 “열정이 느껴지는 현장이다. 훌륭한 배우, 스텝들까지 함께해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공에 목마른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우장훈 역할을 맡은 조승우는 “개인적으로 3년간의 긴 기다림 끝에 좋은 작품, 의미 있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더불어 최고의 배우, 스태프들과 매 순간 열정으로 가득한 우민호 감독님과의 작업도 기대된다”고 했다.
영향력 있는 보수 신문 수도일보의 논설위원 이강희를 연기하게 된 백윤식은 “배우와 스태프 간 호흡이 좋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예감이 좋다”고 털어놨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영화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정말 기대된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엄청난 배우들이 함께하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정말 촬영장에서 에너지가 대단할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부자들’은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날카로운 시나리오가 어우러진 한국 범죄 드라마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