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수석대변인을 맡은 홍익표 의원(재선, 서울 중구·성동구 갑)은 문재인 정부 지지율 하락에 대한 원인을 묻는 질문에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고 본다. 결국은 조 장관 임명 문제로부터 촉발됐지만 본질적인 것은 개혁의 가시화 성과인 것 같다”며 “서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기에 그 부분에 대한 불만, 아쉬움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조 장관 문제가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가 과거보다 보다 공정해지고, 투명해지고, 공평해졌다면 이 문제가 이렇게 논란거리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며 “문재인 정부가 촛불 혁명 이후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출범했고, 우리가 여당이 됐는데도 아직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공정성·평등성 문제, 정의에 대한 문제들에 있어서 우리 국민들이 보기에 ‘체감할 수 있었나’ 의문을 가지셨고, 생각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 실망을 가지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김능구의 정국진단] 홍익표 ④“386세대 개혁하지 못한 것 뼈아프게 반성...젊은 세대와 연대 조화롭게 해야”
- [김능구의 정국진단] 홍익표 ③ “지지율 하락의 본질은 개혁 가시화 성과에 대한 불만·아쉬움”
- [김능구의 정국진단] 홍익표 ② “윤석열 검찰 총장, 성과 내는것도 좋지만 그 방식이 원칙과 민주적 절차 따라야”
- [김능구의 정국진단] 홍익표 ①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북한 비핵화와 핵 시설 사찰 보상패키지로 될 것”
- [폴리인터뷰 동영상] 홍익표 “윤석열 검찰 총장, 성과 내는것도 좋지만 그 방식이 원칙과 민주적 절차 따라야”
- [정국인터뷰 동영상] 홍익표 “비례한국당 창당...선거제 희화화 시키고 악용하는 것”
- [김능구의 정국진단] 홍익표 ④ “86그룹...다음 21대 국회가 마지막 기회될 것”
- [김능구의 정국진단] 홍익표 ③“추미애 법무장관 후보자의 근본적·궁극적 개혁은 법조계 카르텔 깨는 것”
- [김능구의 정국진단] 홍익표 ② “법안통과 임박해서 공수처 문제제기 하는 검찰...여전히 특권의식에 빠져있어”
- [김능구의 정국진단] 홍익표 ① “비례한국당 창당...선거제 희화화 시키고 악용하는 것”
- [폴리TV] 홍익표 "자유한국당은 거짓말을 멈추고 법안 통과에 협조하라"
- [폴리뉴스 하이라이트인터뷰 동영상] 홍익표 국회의원
이은재 기자
ejlee@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