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특히 공개한 동선중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이소화성반월점과 수원 생명샘교회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 화성시 2번 확진자

○ 2번 확진자 개요

-49세, 여, 수원시 영통구 거주, 장지동에서 자가격리

-2/19 안양시 확진자(2/24 확진)와 접촉 후 2/27 확진판정

-직장: GS테크윈(반월동)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이송

○ 2번 확진자 동선

2번 확진자는 오늘(2/29) 발생한 오산 확진자와 2월23일 수원 소재의 한 교회에서 접촉한 동선이 중복되는 바 이동동선을 2월 20일부터 추가 조사하여 공개함.

■ 2.20.(목) ※최초증상 발현(인후 불편감)

수원-반월동 출근 버스(07:00) → 반월동 동성식당 도보(12:00) → 다이소화성반월점, 동료 자차(12:36) → 반월동-수원 버스 퇴근(18:00) → 수원 엠케이정육점 도보(18:21) → 수원 꼬꼬떡뽀끼 도보(18:27) → 수원 망포에스헬스 도보 → 수원 자택 귀가 도보

■ 2.21.(금)

수원-반월동 출근 버스(07:00) → 반월동 동성식당 도보(12:00) → 반월동 빅마켓(18:53)

■ 2.22.(토)

수원 갑자 자차(14:05) → 수원 삼성종합주방 자차(14:14) → 수원 자택 귀가 자차 → 수원 스타벅스 지인 자차 → 수원 미래로마트 지인 자차(16:54) → 수원 자택 귀가 지인 자차 → 수원 코코앤브레드 지인 자차(17:46) → 수원 자택 귀가 도보

■ 2.23.(일)

수원 생명샘교회 버스(09:00) → 생명샘교회 초등부실(10:30) → 생명샘교회 방송실 → 생명샘교회 내부 식당(13:00) → 수원 자택 귀가 버스 → 수원 스윗스터디 도보(21:00) → 수원 자택 귀가 도보

■ 2.24.(월)

수원-반월동 출근 버스(07:00) → 수원망포 세븐일레븐(08:31) → 반월동 직장 사무실 점심식사(12:00) → 다이소화성반월점 동료자차(12:47) → 반월동 그린약국 동료자차 → 반월동 빅마켓 동료자차 → GS25화성반월점(14:27) → 직장(근무 중 자가격리 통보) → 반월동-수원 자택 귀가 버스 → 수원-장지동 아파트 자차(자가격리 시작)

■ 2.25~26.

-자택에서 자가격리

■ 2.27(목)

장지동 자택-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 자차(11:00~11:15) → 검사 후 귀가 후 자가격리

■ 2.27(목)

21:00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이송 및 격리

2. 화성시 5번 확진자

○ 5번 확진자 개요

- 43세, 여, 진안동 거주, 3번 확진자(2/28 확진)와 접촉 후 2/29 확진 판정

- 직장: 웰스토리(삼성전자 용인기흥사업장 구내식당 외주업체),

삼성전자 통근버스(마스크 착용) 또는 배우자 차량으로 출퇴근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송, 치료중

○ 5번 확진자 동선

■ 2.24.(월)

퇴근 → 진안동 해맑은 치과(09:14~10:25) → 진안동 토매당단골약국(10:43~10:45) → 자택 귀가 → 출근

■ 2.25.(화)

퇴근 → 자택 → 출근

■ 2.26.(수) ※최초증상 발현(목 아프고 감기 기운)

퇴근 → 진안동 연세이비인후과(08:50~09:11) → 진안동 햇살약국(09:13~09:15) → 진안동 진로그린마트(09:25~09:38) → 자택 귀가 → 출근

■ 2.27.(목)

퇴근 → 자택 → 진안동 하이웨이마트(11:00~11:34) → 자택 귀가 → 출근

■ 2.28.(금)

퇴근 → 자택 → 동탄보건지소 검체 채취 실시 후 자택 귀가

■ 2.29.(토)

검사결과 확진 판정(09:40) → 안성병원 이송(14:15) 후 자택 방역 실시 

※ 위 내용은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

한편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594명이 추가 발생했고 오후 4시 기준 2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3천150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후 새로 확진된 219명 중 200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181명, 경북에서 19명이다. 오후에 확인된 환자 대부분이 대구에서 나오면서 전체 대구 환자 수는 2천236명에 이르렀다. 경북지역 환자는 488명이다.

이날까지 확인된 대구·경북 지역 전체 환자는 2천724명으로 전체 확진자 수(3150명)의 86.5%에 해당한다. 

이외 지역별 누적 환자 수는 서울 77명, 부산 80명, 인천 6명, 광주 9명, 대전 13명, 울산 17명, 세종 1명, 경기 82명, 강원 7명, 충북 10명, 충남 55명, 전북 5명, 전남 3명, 경남 59명, 제주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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