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군의 대표 노후 기종은 F-5E 전투기가 추락했다. 다행히 조종사는 무사히 탈출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55분 충북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행갈마을 뒷산에 32살 이 모 대위가 조종하던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강릉 18전투비행단 소속 이 대위는 항공전역 종합전투훈련 참가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청주 공군기지에서 훈련 중이었다.
추락 직후 군 당국은 추락 전투기에 폭발물이 탑재돼 있어 2차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고 현장 접근을 통제했다.
이어 전투기 추락 50여 분 뒤에도 폭발물이 터지기도 했다.
한편, 군과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헬기와 소방인력, 소방차량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으나 추가 폭발 가능성 때문에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폴리뉴스=이청원 기자]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라오항공 착륙중 추락, 韓人포함 44명 사망
- 韓人 3명 탑승 추정, 라오스 여객기 추락
- [아시아나 추락] 탑승객 307명...최소 1명 사망 (현지언론)
- [아시아나 추락] 동체 심한 '훼손'...승객 전원 '탈출'
- 아시아나 SFO 추락...'승객들 대부분 탈출한 듯'
- 러시아 여객기 추락, 타타르스탄서 전원 사망
- 아이파크 헬기 충돌 추락 2명 사망, 민주 “영공관리 구멍 뚫려”
- 추락 경비행기 발견돼, 탑승자 3명 시신으로…
- 라오스기 추락 시신 21구 수습…한국인 확인 안돼
- 광주서 공군 훈련기 T-50 추락, 2명 사망
-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서 추락...기체 심하게 훼손
- 산림청 헬기 추락 사고 '시신 수습...오는 14일 영결식
- 산림청 헬기추락 '실종자 수색' 이틀째 진행
- 강원서 미군 헬기 추락, 모두 비상탈출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