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명이 탑승한 라오스 국영항공사 라오항공 소속 ATR72-600 기종 여객기가 추락해 한국인 3명을 포함 44명 전원이 사망했다.

16일(한국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출발한 라오 항공 소속 QV301편 항공기가 오후 4시(현지시간)께 남부 참파삭주의 팍세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근처 메콩강으로 추락했다.

라오 항공은 사고 여객기에 타고 있던 한국인 3명을 포함한 승객 39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44명이 탑승했으며, 전원 사망했다.

사고 여객기는 프랑스 에어버스사의 ATR72 기종으로 라오 항공이 국내 노선에서 운항하는 72인승 중형 여객기로 사고 당시 기상 악화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사고 수습을 위해 추락 사고 현지에 직원들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폴리뉴스=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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