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은 태국 내 두 번째 취항지인 푸껫과 아부다비를 오가는 직항 노선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2개의 좌석 클래스로 구성된 에어버스 A330-200 항공기가 아부다비-푸껫 노선에 투입되며, 비즈니스 클래스 22석, 이코노미 클래스 240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운항에 나선 EY430편은 10월 26일 일요일 현지 시간 오전 8시 40분에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출발해 푸껫 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후 6시에 도착했으며, 푸껫 국제공항에서는 첫 운항을 기념해 정부인사 및 업계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물대포 세리머니와 태국 전통 무용수들의 공연이 열렸다.
 
태국 서안의 고요한 안다만해에 위치한 푸껫은 태국 최남단 지역으로, 태국 내에서 가장 큰 섬이다. 깨끗한 천혜의 해변과 다양한 리조트 그리고 따뜻한 연중햇살로 전 세계 휴가객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지역이다.
 
푸껫에서 베를린, 뒤셀도르프, 로마 및 베오그라드로 향하는 연계 노선 또한 에티하드항공의 유럽 지역 파트너사인 에어베를린, 알이탈리아 및 에어 세르비아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푸껫은 2014년 에티하드항공의 신규 취항지 10곳 중 하나로, 2월 1일 메디나, 4월 1일 자이푸르, 6월 1일 로스엔젤레스 및 취리히, 7월 2일 예레반, 7월 15일 로마 및 퍼스에 취항한 바 있다.

이들 지역에 이어, 11월 18일 샌프란시스코, 12월 3일 댈러스 취항이 예정되어 있다. 푸껫은 또한 방콕, 호찌민시,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및 싱가포르에 이어 에티하드항공이 취항하는 동남아 내 7번째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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