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 YTN화면캡쳐
팔달산 토막시신 추가 발견

경기도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비닐봉지가 발견됐다.

11일 경기지방경찰청은 사건 현장 주변을 수색하다 이날 오전 수원시 매교동 수원천변의 작은 나무들 사이에서 살점이 든 검정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경찰이 발견한 비닐봉지는 토막시신이 발견된 곳으로부터 직선 거리로 1.2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각기 흩어진 채 발견됐고 살점에 묻어있는 피에 대한 간이검사 결과 사람의 피로 확인됐다.

경찰은 검정 비닐봉지와 살점, 사람 피라는 점을 토대로 팔달산 토막시신의 일부인지 알아보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으며, 감정 결과는 12일에서 13일 사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추가 사체가 발견된 곳은 지난 4일 상반신 토막시신이 발견된 팔달산에서 직선거리 1.2㎞정도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가 맞는지를 확인하는 인혈 간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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