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환경 뉴스는 ‘4대강 환경 파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성인 8백 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29%가 ‘4대강 환경 파괴’를 꼽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기업들의 산업폐수 해양 투기는 11%, 초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과 고리원전 갑상선암 주민 승소 판결은 각각 10%와 8%로 뒤를 이었다.

올해의 환경시민상 수상자는 삼척원전반대 범시민연대와 반대투쟁위원회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8일에서 19일까지 전국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5 퍼센트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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