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가장 많아…업계 1위 SK텔레콤, 지원금은 제일 적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29일 일제히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4를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LG전자 제공)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29일 일제히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4를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LG전자 제공)

[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4'를 동시에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29일 이통3사는 G4 출시와 함께 약정기간에 따른 고객지원금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이통3사 중 가장 많은 고객지원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LTE 음성 Ultimate 무한자유 124’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 33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LTE 34 요금제 - 11만3000원 ▲LTE 음성 무한자유 69 - 22만8000원 ▲LTE8 무한대 89.9 요금제 - 29만5000원 등 요금제별 다양한 고객지원금을 지급한다.

대리점 또는 판매점에서 제공하는 15% 추가 지원금을 적용할 경우 최대 37만9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고객은 출고가 82만5000원의 G4를 44만5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7일 출시한 제로클럽 시즌2를 LG G4에 적용해 고객들의 초기 구매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로클럽 시즌2는 LG유플러스가 시행하고 있는 중고폰 선보상제다. 할부금 일부를 18개월 뒤로 거치하던가 가입 7개월째부터 30개월까지 원금과 이자를 낼 수 있다.

KT는 LG유플러스에 육박하는 고객지원금을 지원한다.

KT는 ‘순 완전무한 99’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32만7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대리점 또는 판매점이 추가 지원금까지 합하면 최대 44만9000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약정 24개월 기준 ‘LTE 무한 100’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 26만 원의 고객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외에 ▲LTE 85 요금제 - 22만1000원 ▲LTE 69 요금제 - 18만 원 ▲LTE 55 요금제 - 14만3000원 ▲LTE 45 요금제 - 11만7000원 등 요금제에 따라 고객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LTE 전국민 무한 100 요금제를 기준으로 대리점 또는 판매점의 추가할인을 더할 경우 52만6000원부터 G4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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