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국가전체 생산액 28%·수출액의 24% 차지 기반+두산 핵심기술

지난 6월 30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제1회 메카트로닉스 ICT기술 니즈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두산 제공>
▲ 지난 6월 30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제1회 메카트로닉스 ICT기술 니즈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두산 제공>
[폴리뉴스 박효길 기자] 두산의 핵심기술과 경남의 산업기반이 만나 경남이 메카트로닉스(기계+전자) 및 물산업 메카가 될 전망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기능인 메카트로닉스 허브 구축, 물산업(대체수자원) 육성, 맞춤형 컨설팅 도입 등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화 등을 위해 총 148개 기관(중복제외)이 참여하는 16개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 예정이다.

경남, 기계산업 기반+메카트로닉스 허브 도약

국가전체 생산액의 28%, 수출액의 24% 차지하는 전통적 기계산업 기반 위에 정보통신기술(ICT)·대중소·청장년 융합을 통해 경남을 제조업 혁신 3.0을 선도하는 메카트로닉스(기계+전자) 허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ICT와 기계를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업 3.0의 핵심인 스마트 기계를 집중 육성한다. 스마트 기계란 센서 등이 장착돼 원격 모니터링, 자동화 등이 가능한 기계를 말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메이커 스페이스 네트워크(Maker Space Network)’를 구축해 ICT 중소‧벤처기업이 스마트 기계 부품 등을 신속히 제작‧테스트‧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포항혁신센터와 연계해 스마트 팩토리 확산에 필요한 스마트 기계를 공급하고, 부산센터와 협력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하는 등 ‘동남권 제조업 혁신 3.0 벨트’를 형성하고 올해 2352억 달러로 추정되는 스마트팩토리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투·융자 1200억 원의 스마트 기계 육성 전용펀드를 조성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메카트로닉스 분야 창조기업을 중점 202년까지 800개 기업을 육성한다.

정부는 국가전체 생산액의 28%, 수출액의 24% 차지하는 전통적 기계산업 기반위에 ICT·대중소·청장년 융합을 통해 경남을 제조업 혁신 3.0을 선도하는 메카트로닉스(기계+전자) 허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 정부는 국가전체 생산액의 28%, 수출액의 24% 차지하는 전통적 기계산업 기반위에 ICT·대중소·청장년 융합을 통해 경남을 제조업 혁신 3.0을 선도하는 메카트로닉스(기계+전자) 허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대‧중소 협력 플랫폼을 통한 기술혁신으로 중동 등 해외진출 가속화

그동안 개별 네트워크에 의존하던 협력사 발굴을 관련 대‧중소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온라인 시스템(I-Gen 마켓플레이스)으로 전환, 기술협력을 촉진시킨다.

1차로 경남도 내 119개 기관(대기업 16개, 중견기업 16개)을 대상으로 구축하고 추후 전국 확대한다.

두산,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원 등 대기업‧연구소 등이 보유한 기계‧소재 관련 핵심기술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I-Gen 라이브러리)하고 지역 대기업의 기술명장이 기술컨설팅을 실시한다.

중장년층·퇴직자 숙련 기술·노하우 청년층에 전수·확산

경남센터는 ‘시니어 특화지원 센터’를 설치해 중장년층·은퇴자의 숙련기술 활용을 지원한다.

중장년층 기술인력들의 현장 아이디어를 발굴‧DB화(I-Gen 아이디어뱅크)해 이를 창업으로 연결하거나 중소벤처기업 등에 아이디어 판매를 중개한다. 이를 위해 융자 500억 원 규모의 시니어 전용 창업지원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1차로 두산 계열사 퇴직 기술전문 인력 DB를 구축(I-Gen 인재뱅크)해 재취업이나 기술자문 등을 통해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에게 숙련기능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물산업 육성, 세계 최고 수준의 해담수화 기술 기반

두산중공업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고 해수담수화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개발, 인재육성,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대체수자원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 두산중공업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고 해수담수화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개발, 인재육성,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대체수자원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두산중공업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고 해수담수화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개발, 인재육성,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대체수자원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센터의 대·중소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CT 융합, 기자재 국산화 등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한다.

시범 프로젝트로 현재 65% 수준인 국산화율을 오는 2020년까지 94%까지 제고를 통한 6000억 원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되는 ‘담수화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운영 효율화 제고를 위한 ‘담수화플랜트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

두산의 글로벌 워터 거점을 활용,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센터 내 ‘워터 캠퍼스’를 설치,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알선(인재DB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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