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신동빈 회장과 홀딩스 주총 표대결 준비하다 왜

[폴리뉴스 이주현 기자] 롯데그룹 총수일가의 경영권 분쟁에 기폭제 구실을 한 것으로 알려진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이 11일 밤 한국으로 돌아왔다.

신 전 부회장은 친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표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7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 바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으로 건너간 지 4일 만인 11일 오후 10시 25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 전 부회장을 본 취재진이 돌아온 이유와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대응 방안 등을 물었지만 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대기하던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승용차에 오른 뒤 김포공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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