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에서 미군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탑승자가 모두 탈출에 성공해 사망자는 없었다.

16일 오후 1시 4분경 강원 철원군에 있는 한 사격장에서 미군 헬기 1대가 착륙하다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해당 헬기에는 미군 14명이 타고 있었지만, 이들은 모두 비상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헬기에 타고 있던 미군들이 모두 비상탈출에 성공해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군은 사고 발생을 대비해 사격장에 준비시켰던 구급차와 의사들을 투입해 부상자에 대한 조치를 취했고, 미군 14명은 서울 용산에 있는 미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날 오전투버 철원군 등지에서 훈련을 진행했으며,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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