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오빠 이상준의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상화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2일 방송된 SBS '소치 2014 특집 모닝와이드'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이상화 가족들이 응원한는 모습과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상화 오빠 이상준은 인터뷰를 통해 "생각 이상으로 잘해줘서 정말 고맙고 정말 수고했다 4년 동안"이라며 축하했다.

이상화 오빠 이상준은 동생을 위해 스케이팅에 대한 꿈을 포기했다. 앞서 이상화 선수의 어머니는 "형편이 어려워 이상화, 이상준 모두 스케이트 교육을 시킬 수 없었는데 이상화 오빠인 이상준에게 스케이트 대신 공부할 것을 권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상화는 13일 오후 스피드 스케이팅 1000m에 출전한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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