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정샘물은 “초대받은 집에서 식사를 하려는데 총으로 무장한 강도가 들이닥쳤다”며 “당시 김태희를 보고자 교민들 40여 명이 모인 자리였는데 무장강도는 5명이었다. 강도들도 놀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샘물은 “김태희는 기도하고 있었는데 아무 일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하더라며 나를 위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샘물은 강도 사건을 겪고 공개 입양을 결심했다며 “아인 양을 만나는 순간 운명을 느꼈다. 우리 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다른 아이의 행복도 소중하다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고 밝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정샘물 공개입양, 좋은 일 하셨으니 마땅히 축하 받으셔야 함”, “정샘물 공개입양, 강도 사건을 겪었다니 놀라셨겠다”, “정샘물 공개입양, 아기 너무 이쁘다”, “정샘물 공개입양,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 “정샘물 공개입양, 딸과 더욱 더 행복한 가정 꾸리셨으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