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소식이 전해졌다.

故 신해철은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난 지 9일 만에 화장돼 경기도 안성시 추모관에 안치된다.

고인의 시신은 5일 오전 9시30분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운구돼 오전 11시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비공개로 화장됐다.

이날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에는 신해철의 부모, 부인, 누나 부부 등과 넥스트 멤버들, 지인들이 참석했다.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작업실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을 들른 뒤 이날 오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된다.

신해철의 소속사 측은 “우선 고인의 장례식은 유족 측 입장을 고려해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하고자 하오니 유족 측의 방송 및 언론 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장례식이 두 번이나 공개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가 아닌 듯해 유족 측에서 요청 드리는 내용이오니 다시 한 번 부탁의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에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정말 이제 떠났구나",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가족들이 정말 힘들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영결식이 열린 뒤 화장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동료 가수들이 "의문사로 남길 수 없으니 사인을 규명해야 한다"며 유족에 부검을 요청해 장례 절차가 중단됐었다.

유족은 이어 장협착 수술을 한 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부검결과 국과수는 '의인성 손상 가능성'이란 1차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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