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신대철은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27일 신대철은 신해철의 사망 소식에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 줄게"라고 덧붙였다.
'마왕' 신해철 별세 소식과 신대철의 글에 네티즌들은 "신대철 반응 심상치 않네", "'마왕' 신해철 수술에 무슨 문제가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입원을 반복했다. 이후 신해철은 22일 오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24일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신해철은 본원에서 장유착 수술을 받았으나 입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했으며 심정지 상태에 이르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심장은 본원의 진료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아산병원으로 이송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해명해 논란이 일었다.
결국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끝내 생의 마지막 끈을 놓았다. /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허지웅, 마왕 신해철 별세 소식에 "이제는 더 이상..."
- '오만과 편견' 이태환-백진희, 묘한 기류! 최진혁 반응은?
- '민물장어의 꿈' 신해철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노래"
-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최악의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 故신해철 천공 발견...3일 부검 실시
-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신해철 부인 병원 상대 고소장 제출
- 故 신해철 발인, 화장 중단 "부검해 사인 밝힌다"
- EBS스페이스공감, 30일 故 신해철-정성조 추모방송 마련
- 서태지 이은성 부부 함께 故 신해철 빈소 방문 '애도'
- 故 신해철 빈소, '조용필도 울고 싸이도 울고' 울음바다
- 서태지 "신해철은 진짜 음악인이었다" 추도문
-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유토피아 추모관 안치'
- 신해철 상태 위중 “동공반사 없는 의식 불명”
- 신해철 중환자실, 신해철 여전히 의식불명 “장이 심장 압박”
- 신해철, 현재 상태는? "저체온치료, 심장수술 받을 예정"
- 신해철 응급실 이송, 심장이상으로 심폐소생술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