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영화제 최초로, 상영작 예매까지 가능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운영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도 스마트폰 열풍에 맞추어 부산국제영화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올해부터 운영한다.

지난 3년간, 실시간 좌석지정이 가능한 인터넷 예매시스템과 외국인 예매시스템 등 새로운 티켓 시스템을 구축해온 부산국제영화제는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현 상황에 맞추어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미리 준비해왔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어플리케이션은 아시아 최대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걸맞게 최대의 영화정보와 손쉬운 예매서비스를 제공한다. 영화제 상영작, 프로그램 및 행사 스케줄, PIFF공식 트위터 등의 메뉴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해운대와 남포동 5개 극장과 주요 행사장 정보를 GPS 기반의 지도와 증강현실 기반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국 대학(원)의 영화영상 관련 학생들을 위한 시네필(cinephil) 배지 서비스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10월1일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한 상영작 예매까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 관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예매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상영작들을 예매하고 그 내역을 조회하는 유무선연동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www.piff.kr 사전 회원가입필요. 스마트폰 에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만 가능)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어플리케이션을 준비해온 ‘토탈미디어그램’은 관객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더 많은 영화 관람과 행사들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어플리케이션의 핵심 기획의도라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3G이상) 및 안드로이드폰(OS 2.1)을 통해 제공되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PIFF" 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를 계기로 부산국제영화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본격적인 모바일 영화제의 개막을 알리게 될 것이다.

/폴리뉴스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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