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레이디스 코드로 활동중인 권리세의 데뷔 전 안무연습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권리세 안무 영상은 6초 가량의 짧은 영상으로 타이틀곡 ‘나쁜 여자’에 맞춰 안무에 열중하는 권리세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영상 말미에 ‘각꼬이(멋지다)’라고 일본어로 말하는 남자의 목소리 또한 인상적이다.

권리세 안무 영상에 소속사측은 “스태프가 영상을 보고 놀라워서 올린 것인데 온라인에서 화제가 돼서 놀랍다”며 “영상은 당일 새벽까지 리세가 멤버들과 안무연습을 하며 모니터용 영상으로 녹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에서 남자 목소리가 녹음돼 있었는데 분명 연습 당시 남자는 한 명도 없었고 멤버들밖에 없었기에 더욱 놀랐다”는 반전을 전했다.

권리세 안무 영상 속 목소리에 대해 소속사측은 “업계에서 음반 준비 당시 귀신을 보거나 귀신 목소리를 들으면 대박이 난다고 해서 모두들 웃으며 넘겼는데 데뷔 이후 ‘나쁜여자’가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