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마지막 회에서 사희가 마침내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아침 일일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서 영인(사희 분)은 기존의 악녀 이미지를 벗고 ‘개과천선’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번 장씨에 대한 조언에 고마움을 느껴 폭풍오열 했던 영인은 장씨가 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한의원 데스크에서 환자의 진료를 도우면서 이전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인은 원장인 장씨 사진을 핸드폰에 담아두고 자신의 부적이라 칭하여 장씨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에 장씨는 “잘생긴 총각 사진 놔두고 왜 노인네 사진을 넣고 다녀?”라고 묻자 영인은 “원장님처럼 되고 싶으니까요”라고 답하며 악녀 사희의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렸다.

그 동안 사희는 '청담동 스캔들'에서 주영인 역할을 맡아 가짜 친딸 행세와 더불어 극 중 최정윤에게 악행을 저지르는 등 극의 중심에서 활약해왔다.

또한 사희는 뛰어난 연기력과 청순한 외모로 역대급 악녀 역할을 잘 소화해내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난 2일 마지막 회를 방송한 '청담동 스캔들'은 2011년 이후 3년 만에 아침드라마로서 처음 시청률 20%를 돌파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정윤의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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