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나종수가 비행기 진상 ‘라면 상무’로 분해 진상승객의 끝을 보여줬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1회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일등석 안에서 박원숙과 이정현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나종수의 큰 ‘진상’ 활약상이 돋보였다.
 
일등석 비행기 승객으로 탑승한 나종수는 뜨거운 커피를 가져다주었다는 이유로 승무원에게 화를 내고 서비스하는 승무원의 손을 잡는 등 비행기 진상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떴다 패밀리’ 나종수는 라면을 끓여온 승무원에게 시종일관 폭언으로 ‘갑질 행세’를 했고 급기야 “너 내가 누군 줄 알아? 너 잘리려고 작정을 했어?”라며 거세게 타박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원숙은 참지 못하고 나종수에게 “내가 아까부터 궁금한데 참았다. 너 대체 누구냐?!”라고 버럭 했다.
 
소란이 커지자 ‘떴다 패밀리’ 이정현은 나종수에게 “예의랑 싸가지는 어디로 휴가 보내고 이런 진상을 부리세요?”라고 박원숙을 거들었고 이정현을 때리려는 나종수에게 신문지를 말아 한 방에 제압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공항에 도착한 이정현이 구석에서 대기하고 있던 나종수에게 돈이 든 봉투를 넘겨 두 사람이 미리 짜고 친 사기극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박원숙의 재산을 노린 이정현의 계략으로 나종수가 일부러 비행기 진상을 연기한 것.
 
극 중 ‘떴다 패밀리’ 나종수는 여주인공 이정현과 이정현의 오빠 오상진의 재산 상속을 위한 작전에 수시로 투입되는 멀티맨으로 앞으로 극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나종수는 KBS '천추태후', KBS '수상한 삼형제', MBC '더킹 투하츠', KBS '산넘어 남촌에는2'에 출연하며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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