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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증상과 예방법은?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서울 양천구의 '다나의원'에서 집단 발생한 C형간염 환자가 전날보다 15명이나 늘어난 60명이 되면서 증상과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24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0시 기준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통해 확인된 감염자는 60명이라고 밝혔다.

C형 간염이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제거되는 경우는 연간 1% 미만으로 매우 드물며, 한번 감염되면 대부분이 만성 C형 간염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경우 간경변증 및 간세포암종(간암)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C형 간염에 감염될 경우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며 입맛이 없어지고 구역, 구토가 생길 수 있다.

근육통 및 미열이 발생할 수 있고, 소변의 색깔이 진해질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기도 하며, 치명적인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므로 병원에서 주사기는 반드시 1회용을 사용해야 하며 성적 접촉 시에는 콘돔을 사용하여야 한다.

침을 맞거나 문신과 피어싱을 할 때에도 반드시 소독된 도구를 사용하도록 하고, 그 외에 면도기, 칫솔, 손톱깎기 등 혈액에 오염될 수 있는 모든 물건이 간염을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인식하고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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