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갑, 오차범위 내 접전.. 명룡대전도 5.2%p 격차로 오차범위 내 '팽팽'
의정부·수원·시흥, 민주당 박지혜·김승원·조정식 오차범위 밖 우세
청주, 상당·흥덕 민주당 '우세' 서원·청원 '초접전'.. 충북 4곳 중 3곳 국힘 '우세'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4·10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대체로 민주당의 우세가 확인된다. 다만, 잠재적 대권 주자들이 격돌하는 계양을의 경우 원희룡 후보가 이재명 대표를 오차범위 내까지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경우 청주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반반 싸움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북 4개 선거구 중 3곳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섰다.
영등포갑, 오차범위 내 접전.. 명룡대전도 5.2%p 격차로 오차범위 내 '팽팽'
서울 영등포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16~17일 서울 영등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여론조사(100% 무선 전화면접, 95% 신뢰 수준에 ±4.4%p)결과 채 후보는 41.4%, 김 후보는 35.4%를 각각 얻었다. 개혁신당 허은아 후보는 5.4%에 그쳤다.
운동권 출신 후보의 맞대결로 관심이 모인 서울 마포을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후보가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확인된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17~18일 서울 마포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여론조사(100% 무선 ARS, 95% 신뢰수준에 ±4.4%p)결과 정청래 후보가 50.2%, 함운경 후보가 31.1%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9.1%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녹색정의당 장혜영 후보는 4.5%의 지지를 받았다.
인천 계양을에서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줄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17~18일 100% 무선ARS 방식으로 설문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46.6%, 원희룡 후보가 41.4%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2월 13~14일) 8.1%p(이재명 49.1%, 원희룡 41.0%)에서 오차범위 내인 5.2%p로 좁혀졌다.
KBC 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6~17일 계양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100% 무선 ARS, 95% 신뢰수준에 ±4.4%p)에서 이 대표는 51.1%, 원 후보는 44.8%로 오차범위(±4.4%) 내인 6.3%p 격차였다.
인천 연수구을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다른 후보들에게 1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을에는 재선을 노리는 정 의원과 국민의힘 김기흥 대통령실 전 부대변인,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까지 3파전이 치러진다.
경기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6~17일 연수구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유무선 ARS, 95% 신뢰수준에 ±4.4%p)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정 의원 44.3%, 김 전 부대변인 28.9%, 김 전 청장 18.1%로 나타났다.
의정부·수원·시흥, 민주당 박지혜·김승원·조정식 오차범위 밖 우세
민주당 영입인재 박지혜 후보와 용산 대통령실 출신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가 맞붙는 경기 의정부갑에서는 박 후보가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다.
기호일보가 KOPRA에 의뢰해 17~18일 의정부시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유무선 ARS, 95% 신뢰수준에 ±4.4%p)에서 박지혜 후보는 52.7%를 얻으며 전희경 후보(33.3%)와 개혁신당 천강정 후보(2.8%)를 크게 앞섰다.
경기 수원갑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중부일보가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16~17일 수원시 갑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유무선 ARS, 95% 신뢰수준에 ±4.4%p)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후보 52.4%, 국민의힘 김현준 후보 35.1%, 개혁신당 정희윤 후보 3.4%로 집계됐다.
경기 시흥을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17~18일까지 시흥시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무선 ARS, 95% 신뢰수준에 ±4.4%p) 결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후보 47.3%, 국민의힘 김윤식 후보 35.2%, 새로운미래 김상욱 후보 2.9%, 무소속 김봉호 후보 2.7%로 집계됐다.
청주, 상당·흥덕 민주당 '우세' 서원·청원 '초접전'.. 충북 4곳 중 3곳 국힘 '우세'
오는 4월 10일 치러질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청주 4개 선거구에서 상당과 흥덕은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앞서고, 서원과 청원은 초접전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주 상당은 민주당 이강일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서승우 예비후보보다 20%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흥덕은 민주당 이연희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김동원 예비후보보다 15%p 앞섰다. 서원은 국민의힘 김진모 예비후보와 민주당 이광희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었고, 청원은 민주당 송재봉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수민 예비후보가 똑같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는 충북지역 신문3사(충북일보·동양미디어·중부매일)·방송3사(CJB청주방송·청주KBS·충북MBC)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다.
결과에 따르면, 청주 상당 민주당 이강일 예비후보는 50%의 지지율을 얻었고, 국민의힘 서승우 예비후보는 30%의 지지율을 얻었다.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을 취소당한 국민의힘 정우택 예비후보와 민주당 이강일 예비후보와의 대결에서도 이강일 예비후보는 49%를 얻었고 정우택 예비후보는 32%를 얻는 데 그쳤다.
녹색정의당 송상호 예비후보와 무소속 우근현 예비후보는 각각 2%의 지지율을 얻었다.
청주 상당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36%로 동일하다.
청주 흥덕은 민주당 이연희 예비후보가 48%, 국민의힘 김동원 예비후보는 33%의 지지율을 얻었다. 개혁신당 김기영 예비후보와 진보당 이명주 예비후보는 각각 3%와 2%의 지지를 얻었다.
청주 서원은 김진모 예비후보가 41%, 민주당 이광희 예비후보가 38%의 지지를 얻었다. 차이가 오차범위 내에 있어 이후 부동층 표심 잡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청주 청원 또한 민주당 송재봉 예비후보와 국힘 김수민 예비후보가 42%의 똑같은 지지율을 보여 초접전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개혁신당 장석남 예비후보는 2%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15~16일까지 전화면접방식으로 이뤄졌다. 청주 상당 507명, 청주 서원 501명, 청주 흥덕 505명, 청주 청원 508명 등 4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충북에서는 4개 선거구 중 3곳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 3사(중부매일·동양일보·충북일보)와 방송 3사(청주KBS·MBC충북·CJB청주방송)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17~18일 양일간 비청주권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지역별 500~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전화 면접 조사, 95% 신뢰수준에 ±4.4%p) 결과에서 충주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가 46%,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가 40%로 나타났다.
제천·단양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43%의 지지를 얻어 33%인 민주당 이경용 후보를 상대로 10%p 차이로 우위를 점했다.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도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54%)가 민주당 이재한 후보(3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48%의 지지를 받으며 39%를 받은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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