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변경죄와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 강요죄 등의 혐의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내일 오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폭행으로 사무장이 운항중인 항공기에서 내리면서 사무장 개인의 권익이 침해되고 기내 법질서에 혼란이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또 “관제탑 허가를 받고 예정된 경로로 이동하던 항공기가 무리하게 항로를 이탈하면서 비행장내 항공기 운항의 안전이 위협받았다”고 결론내렸다.
검찰은 이와 함께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 모 상무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데 여 상무는 직원들에게 허위 진술과 서류 작성을 강요하고 관련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대한항공 조현아 영장 청구...15년 만에 조양호 뒤 잇나?
- 진중권 트위터 통해 대한항공 조현아 동생 조현민 반성문 '디스?'
- '땅콩회항' 대한항공 조현아, 구속임박...'엎친데 덮쳤다! 배임혐의까지..'
- 조현아 동생 조현민 "자격이 있느냐 해도 할 말이 없어"
- ‘땅콩 회항’ 조현아 불똥, SK·CJ로 튀나
- '땅콩회항' 대한항공 조현아, '증거 임멸 지시 포착...구속영장 코앞?
- '땅콩회항' 대한항공 조현아 '사건 은폐 정황 포착...곧 구속영장 청구될 듯'
-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조현아 옹호? '동의없는 일방적인 발표'
- 이재현 CJ 회장, 항소심서 징역3년 실형
- 이재현 CJ회장 선처 호소 나선...삼성家
- 최태원 SK 회장, 모든 등기이사직 사퇴
- 최태원 징역 4년, SK “참담하고 비통”
- 국토부 조사관 체포 '대한항공 임원과 20∼30차례 통화'
-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회항' 사태...칼피아로 번지나?
- 기업 총수 가석방 솔솔...대한항공 조현아가 찬물?'
- '땅콩회항' 대한항공 조현아, '왕산마리나 개발로 불똥'
- '땅콩회항' 대한항공 조현아,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회항' 항피아로 확대...'판 키운 조현아?'
- 새정치연합 “법원의 조현아 구속, 국민의 싸늘한 시선 반영”
- 대한항공 조현아 구속, '땅콩 값이 이 정도 일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