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문자내용 접한 강병규는 이들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대해 “디스패치 무섭고 엄하다. 잘한다”고 평했다.

강병규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디스패치 기사는 반론이 있을 수가 없겠다. 그동안 봐왔던 받아쓰고 돌려쓰고 바꿔쓰던 기레기들하고는 질적으로 다르다. 디스패치 무섭고 엄하다 잘한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이들의 문자 메시지를 날짜 순으로 나열해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대화는 클라라가 이끌었다며 "회장님, 굿모닝" 등 클라라가 먼저 말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출장을 갔을 때도 클라라는 이 회장에게 촬영 소식을 알리며 현지 사진을 보냈다. 클라라 문자내용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클라라는 이 회장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고 주장했지만, 디스패치는 성적 매력을 어필한 건 클라라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라는 비키니 화보와 꽤 높은 수위의 언더웨어 화보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가 좋았던 두 사람은 계약을 진행하면서 어긋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나눈 문자에는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이 생긴 뒤 클라라가 "당신이 소름끼치도록 싫습니다"고 보내자, 이 회장은 "널 상식적인 사람이라 생각해서 끝까지 잘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막말까지하니 안타깝네"라고 대답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문자 공개에 대해 클라라 측의 박영목 변호사는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 회장 사이 문자 공개와 관련한 보도는 잘못된 것이다. 일단 문자 전문이 공개되지 않았다. 문자메시지의 일부분이 폴라리스 측에 유리하게 편집된 것"이라 말했다.

이어 "문자는 폴라리스 측에서 디스패치에 제공한 것으로 의심된다. 보도된 내용이 폴라리스 측의 주장과 거의 같은 내용이다. 문자 전문을 보면 보도된 것과 내용이 아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