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의 법적분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클라라가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클라라가 소속사 회장이 성희롱을 했다는 이유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이 무효임을 확인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러한 주장에 소속사 측은 작년 10월 협박 혐의로 클라라와 아버지 이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29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는 클라라에 대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동시에 시장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자숙할 것을 요구했다.

법적분쟁으로 논란이 확대되자 클라라와 광고 계약을 맺었던 업체들은 제품 홍보 및 이미지 타격을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30일 클라라 측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광고주들과 미팅을 가진다”며 “광고주들과 서로 좋은쪽으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다. 이번 만남으로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라 측 관계자는 활동 자제를 촉구한 것에 대해 “연매협 의견을 수용해 모든 국내외 스케줄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콩 활동에 대해서는 이미 영화 촬영에 들어갔고 영화사 측과의 계약때문에 취소하기 어려워 홍콩 활동은 소화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클라라 활동 중단 헉", "클라라 활동 중단 대박", "클라라 활동 중단 진짜", "클라라 활동 중단 한국에 들어오나?", "클라라 활동 중단 영화", "클라라 활동 중단 뭐지", "클라라 활동 중단 정말인가", "클라라 활동 중단 당황"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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