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GS칼텍스는 2016년 2분기에 7663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분기 영업이익 8270억 원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이익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6% 늘었다.
정유 부문이 매출 4조7394억 원, 영업이익 5675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394억 원, 영업이익 1264억 원을 시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다. 정기 보수에 따른 제품 판매량 감소 때문이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 2896억 원, 영업이익 721억 원을 올렸다. 재고관련 이익이 늘었고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