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1% 20시간 봉사활동 참여 권장…재능나눔·자발적 나눔활동 펼쳐

삼성SDS는 지난해 8월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가하는 여름방학맞이 농촌체험 &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주관 부서는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 매년 참가 정원 대비 희망자 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사진=삼성SDS 제공>
▲ 삼성SDS는 지난해 8월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가하는 여름방학맞이 농촌체험 &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주관 부서는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 매년 참가 정원 대비 희망자 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사진=삼성SDS 제공>
[폴리뉴스 박효길 기자] 삼성SDS는 자발적인 봉사활동 등으로 살기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SDS는 매년 근무시간의 1%인 20시간을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봉사팀 및 동호회의 재능나눔과 자발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소외 이웃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94년 12월, 한 직원이 최고경영자(CEO)에게 원하는 사원들에 한해 월 급여에서 1000원씩 모아 소년소녀가정을 돕자는 제안을 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회사에서도 임직원 성금만큼 기금을 지원하는 1대1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삼성SDS의 스마트 브릿지(smart Bridge) 기금에는 현재 임직원의 약 90%가 자발적으로 임직원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IT에 재능이 있는 소년소녀가정과 장애청소년의 IT 학습을 위한 장학금 후원에 활용하고, 이와 더불어 장애인 대학생들의 IT 보조기구 지원 등 임직원들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에 임직원 명의로 사회공헌 사업을 후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 브릿지 기금 외에도 긴급구호 등 자발적으로 임직원들의 후원 참여가 이뤄지고 있으며, 임직원 성금은 기부금액 그대로 연말정산에 기부금 내역으로 반영된다. 또한 매월 기부금 활용현황을 공유하는 등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

결식아동 급식비 기부

사내 식당에서는 월 2회 ‘한 끼, 나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한 끼, 나눔의 날에는 삼성SDS 임직원들이 중식 메뉴로 분식을 먹음으로써 절약되는 인당 1000원 상당의 식사비용을 국내 결식아동을 위한 식비로 기부하고 있다.

한 끼, 나눔의 날 운영은 과거 경제적 위기와 가정 형편의 어려움으로 학교급식을 해결하지 못하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된 활동으로, 삼성SDS 임직원들에게는 생활 속 작은 기부 실천의 기회를 부여하고 절약된 식사비용은 결식 급식아동을 위한 식비로 기부해 결식아동의 심신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초기에는 교육청과 한국기아대책기구와 연계해 급식비 미납으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매월 급식비와 우유를 지원했으나,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무료 급식을 하게 된 후에는 급식 외에 식사를 하기 힘든 결식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기 중 석식과 방학 중 식사를 복지프로그램과 함께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 대축제

삼성SDS에서는 연 2회 자원봉사 대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매년 4월에는 모든 임직원들이 축하의 의미를 아름다운 나눔으로 승화시키는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0월에는 삼성그룹 모든 임직원이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데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에는 임직원들이 부서별, 동호회별로 삼삼오오 모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데, 자매농촌 일손돕기, 대표공헌 활동, 동호회 재능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이 외에도 연말이웃사랑 캠페인 등을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자매농어촌 지원활동

삼성SDS는 지난해 8월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가하는 여름방학맞이 농촌체험 &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 대부분은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는 싱그러운 자연의 향취가 가득한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과 종일 함께 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사진=삼성SDS 제공>
▲ 삼성SDS는 지난해 8월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가하는 여름방학맞이 농촌체험 &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 대부분은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는 싱그러운 자연의 향취가 가득한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과 종일 함께 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사진=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1사 다촌 농촌 돕기 활동의 하나로 지난 1995년부터 농촌 일손 돕기, 농가 특산품 판매 등 농촌 경기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 중입니다. 현재 총 15개 농어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체험 및 교류 활동을 통해 농촌 주민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농촌의 실질적인 수입에 도움을 주고자 행정자치부와 농촌의 정보화 시범마을을 선정해 온라인 직거래 판매시스템을 구축했는데, 2002년부터 현재까지 연 2회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화마을 농산물 ‘사랑의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약 5억 원 이상의 농산품을 구매했다.

또한 매년 자매농어촌의 일손돕기를 위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임직원들과 임직원 가족들이 농어촌을 방문해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농어촌 경기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스마트 브릿지 걷기 대회

삼성SDS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기능으로 고통받고 있는 송파구 청소년들을 위해 ICT질환 아동청소년 돕기, ‘스마트 브릿지 걷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 대회는 지난 1997년부터 ‘1m 1원 사랑의 마라톤’이라는 명칭으로 희귀 난치환아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많은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해 왔으며 참여하지 못하는 임직원들은 주자로 참여하는 동료들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약 8억8000만 원의 기금이 모금돼 170여 명의 환아들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는 서울 송파구청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정보화 역기능 치료를 통해 올바른 정보화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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