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故 신해철 빈소를 방문했다.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28일 밤 12시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신해철의 빈소를 찾앗다.

서태지는 신해철과 6촌 친인척 관계다. 앞서 28일 오전 서태지는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 홈페이지에 올린 추도문을 통해 신해철에 대해 "그는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다. 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태지는 "많은 분이 신해철이라는 커다란 이름을, 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이름을 기억해주실 겁니다"라며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주어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서태지 이은성 부부의 조문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태지 이은성 당연하게 가야지", "서태지 이은성, 신해철이랑 친했을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 이성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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