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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천공 발견와 함께 사망을 둘러싼 원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가수 부검이 3일 실시된다.

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해철의 시신을 3일 오전 10시까지 서울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옮겨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유가족이 부검 참관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참관이 가능한지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고, 전문의의 참관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해철 시신은 당초 지난달 31일 화장될 예정이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부검이 필요하다는 유가족과 동료 연예인들의 요구로 화장 절차가 중단됐다.

이런 가운데 가수 신해철 씨의 유족이 경찰에 제출한 진료기록 가운데, 신해철의 소장에 천공이 발견됐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의 부인 37살 윤 모 씨가 서울 송파구의 S 병원을 상대로 고소하면서 낸 진료기록에, 신 씨의 소장에서 천공이 발견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해철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에 작성된 이 진료기록에는 신해철의 소장 아래쪽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있다고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신 씨가 숨지기 전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S병원을 압수수색해 의무기록을 확보했다.

故신해철 천공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천공 발견, 죽음에 결정적 원인인가?”, “故신해철 천공 발견, 빨리 규명되길”, “故신해철 천공 발견, 이럴 수가”, “故신해철 천공 발견, 정말 눈물이 난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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