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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이나희 기자] 정부가 네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과 여행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외교부 신속대응팀 2명을 현지에 급파하고 긴급 구호대 파견 등을 논의한다.

정부는 27일 오전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긴급 구호대 파견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네팔에 “10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고 긴급 구호대 파견 등 추가 지원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팔 지진으로 현지를 여행 중이던 한국인 50대 부부가 다친 것으로 확인돼 한국인 부상자가 모두 3명으로 늘었다.

현재 네팔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국민은 650명, 여행객은 10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하면서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의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

또 네팔 지진 발생 지역과 인접한 포카라와 카트만두 공항에 지원데스크를 운영하면서 현지 여행객 등의 귀국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팔 카트만두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27일 네팔을 오가는 항공편을 정상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긴급 회의를 열고 카트만두 현지 공항 사정이 안정화됨에 따라 인천~카트만두 노선을 정상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카트만두 노선을 월요일과 금요일 한 주에 두 차례 운항하고 있는데, 아침 8시 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는 낮 12시 25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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