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 이유 놓고 다양한 해석 분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큰아들인 신동주 일본 롯데 부회장이 최근 3계 계열서 임원직서 해임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큰아들인 신동주 일본 롯데 부회장이 최근 3계 계열서 임원직서 해임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큰아들인 신동주 일본 롯데그룹 부회장이 계열사 3곳의 임원직에서 해임됐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는 신 부회장은 롯데 이사, 롯데상사 대표이사, 롯데아이스 이사에서 해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열린 임시 이사회는 신 부회장의 계열사 임원직에서 해임을 결의·승인했다.

교도통신은 신 부회장이 계열사 임원직에서 해임됐지만 롯데홀딩스의 부회장직은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롯데 선전·홍보부는 신 부회장의 해임 이유에 대해 “이사회의 결정 사항이므로 상세하게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신 부회장의 해임과 관련해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채 일각에서는 신 부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한국 롯데 회장과의 승계 구도에서 밀린 것일 수도 있고, 뭔가 불미스러운 이유로 해임된 것이 아니냐는 등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 전수영 기자 jun61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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