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능력 검증되지 않은 자와 소수 추종세력이 그룹 이미지 훼손”

강석윤 롯데그룹 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교육관에서 회의를 마친 뒤 신동빈 회장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div>
▲ 강석윤 롯데그룹 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교육관에서 회의를 마친 뒤 신동빈 회장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주현 기자] 롯데 계열사 사장단에 이어 노동조합까지 신동빈 회장 편에 섰다.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월드, 롯데리아, 롯데케미칼, 롯데카드 등 19개 계열사 노조위원장들로 구성된 롯데그룹 노조협의회의는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교육관에서 회의를 열고 “신동빈 회장에 무한한 지지와 신뢰를 보낸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노조 협의회는 “롯데그룹을 경영할 능력과 자질조차 검증되지 않은 자와 그를 통해 부당하게 그룹을 침탈하려는 소수의 추종세력들이 불미스러운 수단과 방법으로 그룹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이들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협의회는 “80여 개 계열사와 10만 직원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임직원이 경영 안정화를 돕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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