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무(無)에서 유(有)를 창출했던 ‘창업초심(創業初心)’으로 돌아가 제 2의 도약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사진=금호아시아나 제공>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무(無)에서 유(有)를 창출했던 ‘창업초심(創業初心)’으로 돌아가 제 2의 도약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사진=금호아시아나 제공>
[폴리뉴스 박효길 기자] “2016년 희망의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창업초심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500년 영속 금호아시아나를 만들어 나갑시다. 이윤 경영, 품질 경영, 안전 경영으로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를 창출, 강하고 힘 있는 멋있는 아름다운 기업, 금호아시아나를 만들어 갑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무(無)에서 유(有)를 창출했던 ‘창업초심(創業初心)’으로 돌아가 제 2의 도약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금호산업을 다시 품에 안으며 발판을 마련한 만큼 전력을 다해 그룹을 정상화시키고 아울러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창립 70주년 맞아 새로운 500년 기업 이룬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고(故) 박인천 창업회장에 의해 1946년 광주택시를 설립, 운송업에 뛰어들면서 시작됐다. 현재 건설, 타이어, 항공, 육상운송, 레저, IT사업부문 등 다양한 사업군을 거느린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고속버스 시장 점유율 1위인 금호고속은 1200여 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국내 190여 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버스운송 기업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캄보디아에 잇따라 진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1988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창립된 아시아나항공은 전 세계에 색동날개를 펼치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했다. 색동 고운 날개 만큼이나 아름다운 미소, 참신하고 정성어린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아시아나항공은 최신 설비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며 미래를 향한 비상을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최대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맴버로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를 시작으로 2010년 ‘스카이트랙스’, 2011년 ‘프리미어 트래블러’, 2012년 ‘비즈니스 트래블러’로부터 5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미국에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등 글로벌 경영의 선두에 섰다. 금호타이어는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180여 개국에 수출하는 세계 10대 타이어 메이커로 성장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국내 3개, 베트남 1개, 중국 4개의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국내와 미국, 영국, 중국 등 네 곳에 기술연구소를 두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금호터미널은 유스퀘어 등 7개의 직영터미널과 공주터미널 등 9개의 위탁터미널 및 임차터미널 등을 포함한 총 16개의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터미널 운영 전문회사다.

금호아시아나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사진=금호아시아나 제공>
▲ 금호아시아나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사진=금호아시아나 제공>
금호건설은 1967년 창사 이래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택 사업은 물론 토목, 건축, 국가 기간 시설 시공 등 전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와 중공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도시 개발사업과 공항 사업 등 각종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흥시장 진입을 통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건설리더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IDT는 항공, 육상운송, 건설, 제조 분야 컴퓨터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등 솔루션 개발을 수행하는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의 IT 전문 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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