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커머스 서비스를 하고 있다. SK플래닛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사진=SK플래닛 홈페이지 캡쳐></div>
▲ SK플래닛은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커머스 서비스를 하고 있다. SK플래닛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사진=SK플래닛 홈페이지 캡쳐>

[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인터넷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고 결제는 스마폰으로 하면서 동시에 제휴 카드로 할인까지 받는다. 생활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앱)을 다운로드 받는다.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흔한 패턴이다. 이처럼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이 SK플래닛이다.

SK플래닛은 통합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1년 출범한 SK플래닛은 2013년 SK마케팅앤컴퍼니, 2016년 커머스플래닛과 합병을 통해 온·오프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SK의 대표적 생활서비스인 ‘OK캐쉬백’,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Syrup Wallet)’, 오픈마켓 ‘11번가’를 운영하고 있는 SK플래닛은 고객에게 가장 필요하고 고객이 가장 만족하는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아시아, 미국, 터키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시장의 리더들과 경쟁하고 있다.

최는 SK플래닛은 터키 오픈마켓 시장에서 거래액 기준 1위를 달성했다. 터키 시장에 진출한 이후 3년 만에 이룬 결과다. 지난 2013년 SK플래닛은 터키 도우쉬 그룹과 함께 온라인 커머스 전문회사인 도우쉬 플래닛을 설립하고 오픈마켓 ‘누마라 온비르’를 론칭하며 터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4년 10월 처음으로 월거래액 기준 1위를 달성한 누마라 온비르는 지난해 4억8500만 달러의 연간 거래액을 기록하며 현지 오픈마켓 1위에 올라섰다.

SK플래닛은 O2O(Online to Offline) 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플래닛은 지난해 7월 실내 위치정보기설 업체 인도어아틀라스(IndoorAtlas)에 300만 달러를 투자하고 글로벌 O2O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인도어아틀라스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SK플래닛은 건물 내부 위치를 알려주는 기술을 확보했고 동시에 국내 독점사업권을 획득했다.

인도어아틀라스의 실내 위치 정보 기술은 건물 내 철조 구조물의 자기장 왜곡을 스마트폰에 내장된 센서로 인식해 위치정보시스템(GPS)가 미치지 않는 실내에서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이 기술을 O2O 서비스인 시럽에 적용, 서비스 정확도를 개선했다. 이로써 시럽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각종 쇼핑몰, 상가에 방문했을 때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SK플래닛의 지속적인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SK플래닛은 시장 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 주최로 열린 ‘2016 아시아 퍼시픽 ICT 어워드 (2016 Asia Pacific ICT Award)’에서 모바일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브랜드인 ‘시럽(Syrup)’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통신 이커머스 서비스 사업자(Telecom eCommerce Service Provid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SK플래닛이 수상한 아시아 퍼시픽 ICT 어워드는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다. 매년 아시아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혁신적 성과와 성장을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고 있다. 과거 이 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으로서는 SK텔레콤,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등이 있다.

박정민 SK플래닛 시럽본부장은 “다양한 경제적 혜택과 편의 제공을 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을 보여준 시럽이 인정을 받았다”며“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쇼핑 생활 전반에 걸쳐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롭고 가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과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SK플래닛이 커머스 기업으로 변신하며 그동안 국내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이뤄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권에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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