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공영홈쇼핑 반품률 각각 18.9%‧14% 기록

<자료=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공>
▲ <자료=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공>

[폴리뉴스 기자 서예온 기자] 지난해 반품률이 가장 높은 홈쇼핑 업체는 롯데홈쇼핑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2015년~2017년 홈쇼핑사별 반품률 및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롯데홈쇼핑 반품률은 20.7%로 7개 홈쇼핑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건을 판매했을 때, 1건은 반품된다는 의미다. 

이어 홈쇼핑 반품률이 높은 곳은 CJ오쇼핑(18.9%)과 공영홈쇼핑(14%)이었다.

롯데홈쇼핑과 CJ오쇼핑은 2015년 이후 3년 연속 반품률 1‧2위를 기록했다.

<자료=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공>
▲ <자료=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공>

이와 함께 2015~2017년 홈쇼핑사별 수익률 자료를 살펴본 결과,  NS홈쇼핑의 2017년 수익률이 1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홈쇼핑(14.7%)과 CJ오쇼핑(13.9%)이 순위를 차지했다.

N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은 2015년 이후 3년 연속 수익률 1‧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반품률 1위인 롯데홈쇼핑의 수익률은 12.6%였다. 

김병욱 의원은 “반품률이 높으면 기업 입장에서는 추가 물류비용이 발생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반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나, 반품 비용을 부당하게 떠맡게 되는 납품업체는 없는지 점검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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