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불닭납작당면 '오리지널'과 '로제'를 2인분 파우치 형태로 새롭게 선보이며 간편식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불닭납작당면 시리즈는 탱글한 납작당면의 식감과 불닭 특유의 감칠맛나는 매콤함으로 인기를 끌며 로제, 오리지널, 까르보 3가지 맛으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26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파우치 형태 제품은 화끈한 매운맛의 '오리지널'과 불닭, 고추, 크림으로 완성한 크리미한 풍미의 '로제' 2종이다. 기존 용기 형태와 달리 팬 조리 방식을 적용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부재료를 더해 조리할 수 있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세계 주요국 상위권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 흐름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과 내수 개선이 맞물린 가운데 내년에는 2% 중반대 성장을 전망하는 분석까지 나오며 경기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다.26일 한국은행과 해외 경제기관들의 집계를 종합하면 올해 3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16%다. 이는 속보치를 공개한 20여 개 주요국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그동안 비교 대상이 되던 중국을 비롯해 유럽 주요국 성장률을 모두 웃도는 흐름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글로벌 통상 질서가 급변하는 가운데, 정부가 '초혁신경제' 전략을 앞세워 미래 성장축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는 향후 수십년간의 성장궤도를 결정할 전환점에 있다"며 대미투자를 포함한 글로벌 밸류체인 주도권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구 부총리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하이트진로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기부금을 마련하는 제14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부산 사직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부산사직점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약 30명,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판매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이날 행사를 위해 하이트진로 및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 총 4,000여점을 기증했다. 하이
[폴리뉴스 오승근(=호남) 기자] 완도군은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여행 완도 365, 힐링 완도 36.5°C'를 슬로건 아래 다양한 관광 정책과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완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667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62만 명이 증가했다.지난 9월에는 94만 명이 찾았으며, 12월까지 79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군에서 지난 3월 처음 시행한 '
[폴리뉴스 오승근(=호남) 기자] 진도군 유소년 야구를 대표하는 '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가 11월 전국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2017년에 창단한 야구부는 해태타이거즈 출신 김봉균 감독이 지도하고 있으며, 진도군 초·중학생 20명이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선수들은 매주 주말 진도공설운동장에 모여 기본기 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기량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김봉균 감독은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라며 체력훈련과 1대1 지도를 중심으로 선수 개별 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 또한 높은 집중력과 열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빠른 고령화와 낮은 노동시장 참여율을 지적하며 "정년 연장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 수 없다"고 밝혔다. IMF는 연금 수급 연령 조정과 임금체계 개편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한 나라의 정년 제도와 연금 수급 연령까지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이번 보고서는 앞으로 한국 정부가 연금·노동 개혁 방향을 설계할 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IMF는 최근 한국 관련 특별보고서에서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높이는 방안을 전제로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68세로
[폴리뉴스 정하룡 작가·칼럼니스트] 심볼리쿠스Symbolicus인 와룡은 케데헌 이후 'K-팝Planet·AI·Fundamental'공부에 퐁당 빠져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주권 정부,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글로벌·AI·기본사회'라는 핵심 키워드를 일관되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햇빛·물·바람···에너지를 글로벌 인류 공영의 것으로, AI를 전기 발견에 버금가는 '툴'로, 특히 지구촌사람의 '생존권·기본권'을 위해 연결·연락·다자외교·다층무역·다양한 관계 회복을 설파했습니다. 워메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성서에서 죄와 타락의 상징으로 불리는 두 도시 '소돔과 고모라'는 결국 그들 사회 전체에서 쌓여온 갈등과 불신 위에 분열마저 겹치며 멸망을 자초했다.근래 포항에도 그에 못지않은 조짐들이 수시로 나타나고 있었다. 포항이 소돔과 고모라만큼은 아니되 작금에 있어 1970년대의 피츠버그만큼이나 확실한 쇠퇴의 기색을 보여왔던 것만큼은 엄연한 사실로 여겨졌다.일단 포항의 상가 공실률은 35%로 전국의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데다 특히 중앙상가의 경우 70%를 넘나드는 수준에 다다랐다. 인구 또한 48만 명대로
[폴리뉴스 박비주안(=수도권) 기자] 20년 이상 구역 지정과 해제, 도시재생이라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점점 낙후되어 가던 중랑구 중화동 329-38 일대가 모아타운으로 개발된다.서울시는 대폭적인 규제 완화와 공정관리로 기존 단축 목표인 9년의 사업 기간을 최종 7년으로 추가 단축해 2030년 2,801호를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5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중화동 모아타운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울시는 현재 추진 중인 116개 모아타운 내 340개 모아주택 사업구역을 통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노인복지회관은 25일 '제8회 이사장배 동아리 친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복지회관 소속 동아리 회원들의 교류 확대와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탁구, 당구, 포켓볼, 게이트볼, 바둑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노인복지회관 내 총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이 수여돼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내란의 심판과 정리에는 어떤 타협도 지연도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내란 세력의 뜻대로 됐다면 오늘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신속하고 확실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성장과 도약으로 나아가라는 국민의 명령도 다시 무겁게 새겨주시길 바란다"며 "법정에서의 내란 세력의 모습 등을 접하면서 지지부진하거나 잘못된 길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국민의 여러 우려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며 "행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포항시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세계 해양 물류 시스템이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대응 전략과 특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김정재·정희용·이상휘 국회의원과 포항시,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했다.특히, 가속화되고 있는 정부 북극항로 추진 정책에 발맞춰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특화 방안을 찾고 실질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논의가 폭넓게 진행됐다.동북아시아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나란히 '지지층 중심'의 공천 룰을 내세우면서 강성 지지층을 기반으로 한 '극단정치'가 강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방선거에서 여야 모두 '진영 중심 체제'를 통한 결집 경쟁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 중도층 이탈과 민심과 당심 간 충돌을 부르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권리당원 '1인 1표제' 예비경선, 국민의힘은 경선에서 당원투표 반영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는 안을 논의 중이다. 여야 모두 공천 기준을 '민심'보다
[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경남 남해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5000만 원도 확보했다.행정안전부는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채용목표 증가율, 집행액목표 증가율, 채용인원 및 집행액 목표달성도, 우수사례 추진 내용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분석해 평가했다.남해군은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최우수 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평가에서 남해군이 추진한 주요 사업은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법원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직후 열린 대검찰청 회의 참석 간부들에게 즉시 항고 포기 경위를 묻는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앞서 지난 9월 21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소환해 즉시 항고를 포기한 경위를 조사한 바 있다.법조계와 정치권에서도 검찰의 항고 포기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특검팀이 당시 회의에 참석한 간부를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실시한 후 심 전 총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심우정, 대검 회의 후 尹 석방 항고 포기 결정…직권남용 직
[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경남 하동군은 평사리 들판에서 열린 제5회 논두렁축구대회가 관광 비수기를 겨냥한 이색 체험형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30팀, 관광객 중심의 번외팀 10팀 등 총 40여 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리그는 초등부·남성부·여성부·혼성부로 나뉘어 운영됐고, 논두렁 볼링·줄넘기 등 들판형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하동군은 올해부터 여행상품형 참가팀을 유치해 관광과 스포츠의 결합 가능성을 실험했다.박진하 관광진흥과장은 "의도적으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25일 경북 구미를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참배한 후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국민의 기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박정희 생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박정희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통해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룬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금 대한민국이 또 다른 차원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구미에서 대국민 연설회가 있기 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게 되었다"고 참배 배경을 설명했다.계엄 사과 메시지 관련 질문에는
[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경남 진주시가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문화진흥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목조 공공건축 정책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이번 수상은 진주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공공건축 정책의 연장선이다.시는 지역 최초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고, 목조를 매개로 한 공공건축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과 친환경 정책을 함께 구현해왔다.또한 진주시는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도 특별상을 수상하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도 세웠다.건축문화대상 심사위원단은 "진주시는 목조
[폴리뉴스 박비주안(=수도권)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25일 서구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있는 산업용 로봇 개발기업 ㈜유일로보틱스와 (주)그린리소스에서 '2025년도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의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는 노후 산업시설의 개선과 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인천시가 2016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주호 인천TP 원장을 비롯해 수상 기업㈜유일로보틱스의 임직원 등 관계자 4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