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법원이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건 이송 신청을 불허하면서 향후 재판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문 전 대통령 측은 사건 이송 재신청 계획과 함께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는 17일 열린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피고인의 이송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고 본 재판부에서 재판을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한다"고 했다.앞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을 맞아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작심 비판했다.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평화! 다시 시작!'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은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이 주축이 된 포럼 '사의재'와 김대중 재단, 노무현 재단, 한반도편화포럼이 공동주최했다. 이 자리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검찰의 기소에 대해 “검찰이 정치화된 것”이라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가 약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이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서모 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채용되어 급여를 받은 것이 뇌물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 대가로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했다는 것이 검찰의 결론이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배상윤)는 24일 '前 대통령 자녀 가족 태국 이주 부당 지원 뇌물수수 등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11일 CBS라디오 에 출연해 어제 보도 된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한겨레와의 인터뷰와 이날 예정 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장 소장은 인터뷰를 통해 드러난 문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 “‘이재명 편, 비명계 편’이렇게 손을 들어준 것은 아닌 것 같다”라면서도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을 두고 조국 전 장관에게 미안하다고 밝힌 것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맞는 판단일까”라고 지적했다. 김 평론가는 “2022년 대선 패배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원에 나섰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해 '내란사태'와 '정권교체'의 빌미를 주었다는 친명계 일각의 '책임론'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제일 큰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것.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 탄생에 내가 제일 큰 책임이 있다"며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괴감을 느끼고 있고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국민께 송다"고 했다. 또, 지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당의 대응을 높게 평가하면서
[폴리뉴스 이경민 기자]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사건을 두고 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에게 20일 참고인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오는 25~29일 사이 전주지검 형사3부에서 김 여사가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이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 대상은 김건희 여사”라며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망신 주기”라고 반발했다.민주당 “정권 위기 돌파한 수사…수사 대상은 김건희여야”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김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최근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 외교·안보 고위직 인사들이 2급 비밀에 해당하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미사일 교체와 관련한 한미 군사작전 내용을 시민단체와 중국 측에 유출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당시 청와대 인사들은 국익을 위한 외교적 목적으로 중국에 사전 설명한 것은 맞지만 군사 기밀이 아닌 일반적인 내용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사드는 문재인 정부에서 정상 운영되었다고 강조했다.반면, 국민의힘은 군사기밀을 넘겨준 것은 심각한 안보 자해행위라며 배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가 의도적으로 지연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 4명을 대검찰청에 지난달 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2급기밀에 해당하는 내용을 시민단체와 중국에 유출했다는 것을 이유로 제시했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근거 없는 정치 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감사원의 수사의뢰가 결국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감사원 "文정부 고위 안보라인, 2급기밀 시민단체·중국에 유출"앞서 한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명씨를 향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펼쳐지고 있다.특히, 공천 헌금 의혹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 창원 국가산업단지 개입 의혹 등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관련된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가 윗선으로 향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지방선거 예비후보 2명에 억대 자금 받으며 "尹 당선되면 공천 줄게"명, 예비후보 2명 尹에게 소개 하는 영상도 공개현재 검찰은 명씨가 윤석열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지난 18일 약 4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전 남편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 문씨가 제주도에 소유한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불법 숙박업이 이뤄졌다는 내용의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돼 제주자치경찰단이 이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전직 대통령의 딸이 사법리스크의 중심에 서게 됐다.검찰, 文 옛 사위 서모씨 특혜채용 의혹관련 다혜씨 참고인 소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간 회동이 예고된 21일 여야는 한 대표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양당 대표간 2차 회담을 제안했고, 한 대표는 흔쾌히 수락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선 ‘김건희 특검을 받아들이도록 대통령에게 이야기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대표간 회담 제안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받아들였다. 지난 9월 가진 양자 회담에 이어 2차 당대표 회담이 성사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은 21일 언론공지를 통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여당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 씨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야당은 “여기가 문다혜 씨의 인사청문회냐? 국정감사냐?”고 반박했다. 경찰청 국감은 여야 간 설전으로 이어졌다.행안위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서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달희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은 영상 자료를 제시하며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고 직시하고 있는 (국감장에서 보여준) 영상은 음주운전 차량에 치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통일 독트린을 발표한데 이어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새로운 통일 담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특히 임 전 실장이 통일 대신 남과 북이 국가로 존재하면서 평화로운 관계를 맺는 '2국가론'을 제안하자 정치권에서는 연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민주당 내 친문계와 친명계간 이견이 불거지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尹, 8·15 통일 독트린 발표 "자유 확산으로 통일 달성"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폴리뉴스 고승우(한미일연구소 상임대표. 언론사회학 박사)] 문재인 전 대통령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한반도평화 공동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기조연설을 통해 분단 현실과 통일에 대한 발언을 한 것이 정가의 주목을 받으면서 파문이 확산 되고 있다.두 사람의 이날 발언 내용은 남북한 분단 관련 정세분석과 전망, 방향 제시 등에서 차이를 보이면서 임 전실장이 상대적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정치적 관계로 보아 역할 분담 쪽에 무게가 실리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지난 2018년 평양에서 '9.19 평양공동선언'을 이끌어냈던 주역인 문재인 전 대통령은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반도평화공동사업추진위훤회 주최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한반도의 상황이 무척 엄중하고 위태롭다며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한편, '통일운동가'로 살아온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이 자리에서 "통일하지 말자"며 "통일을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내려놓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평산마을 책방에서의 최근 피습 사건에 대해 정황상 문 전 대통령이 목표였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에서는 목표는 문 전 대통령이었는데 그 자리에 없어서 화를 피했다고 보나’라는 취지의 질문에 “조사를 조금 더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정상황 그렇게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거의 한 30분가량 여러 차례 폭행을 가했고, 그 피해자는 골절이 굉장히 여기저기 많이 됐다고
[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였던 서 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 피의자로 적시하며 압수수색하는 등 문 전 대통령 일가를 향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검찰이 다혜 씨와 문 전 대통령 부부를 상대로 한 조사 일정을 검토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를 두고 정치권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국민의힘은 “법률과 규정에 입각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정당한 수사”라고 평가한 반면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번 검찰 수사가 ‘제2의 '논두렁 시계' 공세라며 “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모두 피의자로 보고 수사에 돌입했다. 문 전 대통령에게는 뇌물 혐의를, 김 여사의 경우 인도 타지마할 방문 및 샤넬 재킷 의혹이 대상이다.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에게 검찰의 칼날이 겨눠지자 야권은 정치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 정권에서 한동훈 대표에 대한 수사도 비슷하게 이뤄졌다면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검찰, 文에 2억여원 제3자 뇌물 혐의.. "사위 취업으로 생활비 지원 중단, 경제적 이득"검찰이 지난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급기야 여당과 야당은 서로를 향해 "사필귀정"과 "보복수사"를 외치며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전주지방검찰청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문다혜 씨의 서울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법조계에 따르면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5선 중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물론이고 당내에서도 수사기관 수사가 먼저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김정숙 여사를 둘러싼 의후들에 대한 진상조사, 실체 규명을 위해 그간에 제기된 의혹들을 총망라하고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사건들도 수사대상으로 하는 ‘김정숙 종합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특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