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지난달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교수들이 한달이 지난 오늘부터 본격적인 사직 행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사직 결정이 난 의대교수는 없으나 의료계에서는 기존 진료 예약이 마무리 되는대로 병원을 떠나는 교수들이 속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해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의사없는 의료개혁 특위'에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
[폴리뉴스 주성진 기자]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500여개 중도, 보수 우파를 망라한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상설 회의체인 시민사회연석회의가 형평성 없는 사법부의 판결에 분노하며 지난 18일 징역형 6개월 선고와 법정 구속된 자유연대 이희범 대표 석방을 촉구했다.범사련 이갑산 회장은,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 이재명, 조국 같은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에게는 그 죄의 막중함에도 불구속으로 재판받게 하고 힘없는 우파 시민단체장은 바로 법정구속을 시켜버리는 형평성 없는 사법부가 어찌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겠는가?”라고 피력하며,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24일 국내 지자체장들의 '성인 페스티벌' 개최 금지는 법치 행정 원칙을 벗어난 자의적인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여야를 막론한 성인 페스티벌 개최 반대에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자가 홀로 맞서는 분위기다.지난해 12월 경기 광명에서 처음 열린 ‘KXF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용품 체험 ▲일본 성인 영상물 배우 사인회 ▲란제리 패션쇼 ▲‘VIP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려졌다.수원·파주·서울 강남구 등 지자체 비협조를 이유로 지난 19일 개최 취소를 발표했던 주최 측은 지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지난해 8월 2일 국방부 검찰단은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이첩한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자료를 서둘러 회수했다. 이 과정에서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통화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와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이 은폐·외압 의혹의 윗선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통화 내역이 스모킹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일제히 특검으로 진상규명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MBC보도, 지난해 8월2일 이시원 대통령
[폴리뉴스 김지은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내세워 총 56억원이 넘는 선거보조금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더불어민주연합을 통해 각각 28억원, 28억 3000만원의 선거보조금을 더 받았다며 이를 반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다른 정당이 취득할 몫을 부당한 편법으로 탈취했다는게 경실련의 주장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국민의미래와의 흡수합당을 의
[폴리뉴스 김지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2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민주유공자법(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과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야권은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이들 두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각각 총투표수 15표 중 찬성 15표로 의결했다. 재적 의원 24명 중 민주당 소속 위원 11명과 비교섭단체 위원 4명(새로운미래 김종민·개혁신당 양정숙·조국혁신당 황운하·진보당 강성희 의원) 등 15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이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각각 민생 정책 원점 재검토·민생법안 통과 협조를 촉구했다. 민주당이 21대 국회 내에 주요 법안들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여야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당대표·원내대표과 함께 ‘당 3역’으로 분류되는 정책위의장은 정책 노선을 결정하는 핵심 요직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1일 임명됐다.진성준 정책위의장, 연금개혁 등 민생법안 추진 예고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수감돼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가 옥중서신을 통해 검찰의 회유 정황을 추가로 폭로했다. 앞서 법정에서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진술한데 이어 이번에는 검찰이 '고위직 검찰 전관 변호사'를 동원해 회유했다고 주장한 것.이에 대해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먼저 접견을 요청한 것이라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다.이 전 부지사가 검찰의 회유를 지속적으로 주장하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와 특검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화영 "검사가 전관 변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부는 지난 19일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각 대학에 허용했다. 사실상 의대 증원에서 한발 물러난 셈이다. 그러나 의대생 단체를 포함한 의료계는 여전히 2천명 증원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의정갈등은 오는 25일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교수 중 일부는 25일부터 병원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이날 의료개혁 특위를 출범시키고 의료개혁 과제 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의료공백상태 심화로 인한 의료파국 해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간호법'이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재발의됐다.대표발의를 한 최연숙 의원 등 여당 소속 의원 4명이 공동 발의했으며 야당 의원 6명도 함께 발의했다. '여야 공동 재발의'를 한 '간호법'이 21대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간호법'을 발판으로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간호사로 하여금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여당의 카드라는 평가도 나온다.2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연숙 의
[폴리뉴스 양성모 기자] 정부가 일부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분을 각 대학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결정했음에도 의사단체에서는 '원점 재검토'를 고수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주 첫 회의로 예정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정부는 또 오늘 회의를 통해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 등 의료계 주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멈춤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갈등이 장기화 되면서 환자들의 건강에 적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 동결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의료 인력 수급을 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전국 40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원이 모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 18일 학장과 대학원장 회의를 거쳐 결정한 대정부 호소문을 21일 발표했다.전국 의대학장들 혐회(KAMC)는 호소문을 통해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동결 ▲의료계와 협의체 구성 및 후속 논의 등 2개항을 제시했다.KAMC는 "전공의와 학생들의 복귀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만남을 제의한 것에 대해 언론들이 사설을 통해 일제히 환영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재명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다음주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자고 제의했다. 이재명 대표 역시 윤석열 대통령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아직 구체적인 약속일정을 잡지는 않았지만 다음주에 영수회담이 열리는 것은 확정됐다.이에 대해 언론들은 20일자 사설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만남이 '협치의 시작이 될 것임을 기대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조선일보
[폴리뉴스 정하룡 기자(=부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시민단체가 출범했다. 글로벌부산시민연합은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21대 국회 임기중 신속 통과를 요구했다.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백명기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상임대표, 70여 개 시민단체 임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글로벌부산시민연합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신속 통과와 시민 지지 의사 결집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출범하며, 이날
[폴리뉴스 주성진 기자] 애국단체총연합회(애총) 18일 '우익진영 죽이기, 표적판결 규탄' 성명을 통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분노와 울분을 삭이며 총단결해 저들의 음모를 분쇄하기 위한 전면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이희범 대표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협박·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상진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으며 자유언론국민연합 박준식 사무총장 역시 징역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애국단체총연합(애총)은 좌파진영이 지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채수근 상병 사망사고 특검이 21대 국회의 마지막 쟁점이 됐다. 범야권은 탄핵 얘기를 감추지 않으며 초강경한 입장을 내세우며 6개야당은 '통신기록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녹색정의당, 진보당 등 6개야당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의 조속한 처리를 여당에 촉구했다. 여당은 독소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야권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4·19혁명 기념식 불참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4·19혁명 기념식은 대통령 임기 중 한 번 참석이 통상적이었다”며 반박했다.이날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당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했으며 윤 대통령은 기념식 두 시간 전 참배 후 기념식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李 “대통령 불참 아쉬워”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50%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앞서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증원된 의대 정원을 상황에 따라 절반까지 줄여서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한 것을 수용한 것이다.사실상 정부가 의대 증원 2000명에서 한발 물러났으나 의사단체는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가 아니면 무의미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의대 증원 규모가 줄어든다 하더라도 사직서 제출이나 진료 축소 움직임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일부는 '2000명 증원'이 비과학적 정책이었음을 자인하는
[폴리뉴스 손성창 기자] SK마이크로웍스의 수원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A(51)씨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등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SK마이크로웍스 수원공장에서 노동자 A씨는 작동 중인 롤러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려다 롤러에 끼여 사망했다.이에 고용노동부는 사고 확인 즉시 SK마이크로웍스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SK마이크
[폴리뉴스 정하룡 기자] 거액의 은행돈을 횡령한 직원의 부인도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남편이 빼돌린 횡령금 중 일부를 빼돌리거나 숨긴 혐의다.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김한철 판사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용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법정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인 용모씨는 남편 이모씨가 빼돌린 횡령금 약 4억 원을 다른계좌로 이체하고 현금으로 인출한 혐의다. 이 돈을 비닐백에 포장해 김치통 내 김치 사이에 숨겼다가 들켰다.용씨의 남편 이모씨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행사 명의의 출금전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