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2 (월)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3.4℃
  • 맑음서울 -0.1℃
  • 구름많음대전 2.5℃
  • 맑음대구 5.4℃
  • 맑음울산 5.2℃
  • 구름많음광주 3.8℃
  • 맑음부산 6.5℃
  • 구름조금고창 2.8℃
  • 제주 9.2℃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2.6℃
  • 구름조금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전해철 ‘원팀’ 정신 강조 만찬 회동…이재명이 먼저 요청

친문 성향 지지층 “이재명은 자한당급”
이재명, 트위터에 같이 찍은 사진 올리며 “원팀 뭉쳤다”
이재명 지지자들, 트위터 사진에 ‘환호’

[폴리뉴스=이경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저녁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소위 ‘원팀’ 정신을 강조하는 만찬 회동을 갖고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전 의원은 같은 날 오전 이 지사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탄원서 제출 이후 마련된 이 자리에는 민주당 김진표·정성호·박광온 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상호 고소전마저 붙을 정도로 격렬히 경쟁했던 이 지사와 전 의원의 만남은 그동안 있었던 민주당 내 친문‧비문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원팀’ 정신을 이끌어내는 상징성을 갖는다고 평가된다. 참석자들은 경기도 주요 현안과 정국 이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원팀’이란 용어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최초로 쓴 용어다. 이 지사의 ‘손가락 혁명군’과 문재인대통령의 ‘달빛기사단’이 2017년 대선 당시 온라인 상에서 크게 갈등을 빚자 이 지사가 우리는 ‘원팀’이라며 당내 갈등을 불식시키려고 만든 단어가 ‘원팀’이다.

실제로 이 지사와 전 의원 측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전해철 의원실 관계자는 회동에 대해 묻자 “회동의 요청은 이 지사 측에서 온 것”이라며 “좋은 분위기의 회동이 있었다”는 원론적이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 열혈 지지층들의 반응이다. 한 문 대통령 지지자는 트위터를 통해 “니들이 손잡고 ‘친문!’하면 우리가 ‘와! 원팀’ 할 줄 알았나. 우리는 다 깐다. 대통령님 말고는 다 버린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재인 대통령 열혈지지 성향 누리꾼들 역시 “이재명은 자한당급이다”, “셋 다 역겹다”, “이재명과 회동이라니..이건 무슨 황당한 짓이냐“, ”민주당에 이제 친문은 없다. 그냥 정치 자영업자만 있다. 전해철, 김진표, 박광온, 김경수 다 버렸다“, ”그냥 (이재명‧김경수) 둘 다 대법원 판결로 아웃돼라“ 등의 의견을 남기며 회동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실 문재인 대통령의 열혈 지지층들은 이 지사의 탈당을 공개적으로 주장했을 정도로, 이 지사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데 회동에 대한 부정적 반응 역시 그 맥락으로 보인다.

이 지사측 반응은 반면 긍정적이다. 이 지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려 “완전히 새로운 경기도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원팀이 뭉쳤습니다”라는 멘트를 적었다. 이 사진 댓글에는 지지자들의 응원하는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멋지네요!”, “저는 지사님이 추구하는 공정과 억강부약이라는 가치만 보고 함께 가겠습니다.” 등이었다. 다만 날선 멘트들도 달렸다. “조합이 정말 맘에 안드네요”, “얄팍한 속임수로 지사님 끌어 들여서 이번만 넘기자라는 속셈이라면.. 그게 조만간 보인다면 가차 없습니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

사실 이 지사의 ‘원팀’ 구호는 처음 사용 당시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다만 이번에는 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 의원이 탄원서를 자발적으로 제출한 것에 뒤이어 경기도 공관에서의 회동을 이 지사 측이 먼저 제안했을 뿐더러, 적어도 이 지사 지지자들 사이에서의 ‘원팀’에 대한 여론은 양호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이경민 기자

정치부 이경민 기자입니다. 급박한 여의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합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靑 하명수사 의혹’ 수사관 숨진 채 발견…한국당 ‘3대 친문 게이트’ 총공세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리수사를둘러싼 선거조작 의혹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받는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휘하 특감반 수사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큰 파장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사태가 커지자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저지' 단식 농성을 풀고 국회로 향했던 공세를청와대로 집중하고 있다. 한국당은 이번 사태를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며‘3대 친문 게이트’로 규정하며 국정조사 및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청와대는 즉각 ‘억측’이라며 하명수사 의혹을 부인했다. 숨진 '백원우 특감반' 소속 A수사관, 수사 활동 위법 가능성 인지해 불안감 느껴 "윤석열 총장께 미안하다" 지난 1일 숨진 채 발견된 A수사관은 백 전 비서관 휘하의 특감반원으로 재직할 당시인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방경찰청이 현직이었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의 비위 혐의를 수사한 바 있다. 당시 청와대에서 경찰청에 이첩한 김 전 시장 주변 비위 첩보가 울산경찰청으로 하달돼 수사가 이뤄졌는데, 민정비서관실 소속 행정관들이 울산으로 내려가 수사상황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숨진 A수사관을 포함한 백 전 비


[반짝인터뷰] 김근식 “내년 총선, 수도권 중심 중도·보수대통합 필요...한국당, 혁신이 우선”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지난 26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9일 “내년 총선에서 야권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도·보수 대통합이 일어나야 한다”며 “중도·보수 대통합은 일반 유권자들이 볼 때 상당히 개혁적인 이미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날 ‘폴리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내년 선거는 대통령 임기 중반에 있는 중간 선거기 때문에, 정권에 대한 평가를 하는 ‘심판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대표적인 ‘안철수계’ 인물로,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의당을 창당할 때 참여했다. 또한 안 전 대표가 대선후보 시절 정책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야권의 대혁신과 대통합을 해야만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데, 그 혁신과 통합을 하는데 내가 필요한 일이 있으면 하겠다”며 총선 출마를 포함해 자기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보수대통합’론에 대해 “대한민국에 보수가 30%밖에 없는데, 30%로 통합해서 어떻게 여당을 이길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내년 총선에서 정권에 대한 심판을 하겠다는 중도·보수 유권자들을 다 하나로 합쳐야 한다. ‘보수통합’이라고

[카드뉴스] 생소한 통신용어, ‘bps’는 무슨 뜻?

[폴리뉴스 김윤진 기자] “제공 데이터 소진시 1Mbps 제어 데이터 무제한” “클라우드 게이밍 권장 속도 20Mbps" 최근 동영상, 게임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유행하면서 ‘bps'라는 통신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생소한 용어인데, 무슨 뜻일까요? ‘bps’란 ‘bits per second’의 약자로, ‘데이터 전송 속도’의 단위입니다. 1Mbps, 20Mbps 등에서 앞의 숫자는 1초 동안 송수신할 수 있는 bit(비트) 수를 말합니다. 1Kbps는 1000bps, 1Mbps는 1000Kbps, 1Gbps는 1000Mbps로 환산됩니다. 여기에 낯익은 용어인 컴퓨터 정보 처리 단위 ‘byte'를 대응해봅니다. 1bps는 컴퓨터 정보 처리 단위와 대응하면 8byte가 됩니다. 즉, 1Mbps 속도로는 1초당 0.125MB, 1Gbps 속도로는 1초당 125M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셈입니다. 그래도 어렵다고요? 그렇다면 이번엔 bps가 생활 속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의 스마트폰의 데이터 전송 속도가 1Mbps라면, 텍스트 위주의 카카오톡이나 웹서핑은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Mbps라면 SD(640x480) 화질의 동

[카드뉴스] 청년들과 황교안의 불통(不通)과 쇼통(show通) 사이

[사진1] “청년 취향을 저격하겠다“ 황교안, 30여 명 ‘청년 공감단’ 마주해 미팅 최근 정치 행보에 대한 쓴소리 나와 [사진2] ‘페어플레이 대한민국’ 황교안 “당 윤리위 규정에 채용비리 범죄 명시” “친인척 채용‧입시비리 밝혀지면 당 공천에서 배제“ [사진3] 황교안 면전에 쏟아진 청년들 비판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영입, 청년의 신뢰 잃는 행보“ ”청년이 관심 가질만한 정책에 집중해야“ [사진4] ”오후 2시, 정상적으로 사회생활 하는 청년들은 못 와” “금수저 청년들만 청년으로 생각하나“ 황교안 ”날카로운 말씀 잘 들었다“ [사진5] ‘샤이(shy)보수가 아니라 셰임(shame)보수’ ”한국당 하면 ‘노땅 정당’ 떠올라“ 비판 사항 수첩에 받아적은 황교안 [사진6] 한국당 공식 유튜브, 청년들 쓴소리 빠져 문재인 정부 비판 청년 목소리만 실려 황교안식 ‘불통’…누리꾼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 [사진7] ‘팬미팅’ 소리 나온 文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와 달리 누리꾼 ”직언하는 청년들 있어 희망 보인다“ 쇼(show)통 논란은 종식 [사진8] 굳은 표정으로 행사장 떠난 황교안 청년과의 토론 없이, 의견 청취 후 마무리 발언만 쇼통


김연철, "원산·갈마 공동개발. 전망과 조건, 환경 마련돼야...동해관광특구 개발, 9·19 합의사항”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최근 정부가 원산과 갈마의 공동개발 의사를 북한에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원산과 갈마에 대한 투자 문제는 전망과 조건, 환경이 마련되어야 논의가 가능하다”며 “우리가 북한에 제안한 것은 구체적 안이 아니라 대략 여러 가지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동해 관광특구 공동개발’에 대해서도 “9·19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 중 하나였다”며 “금강산-설악산 권역을 연계해 발전시켜나가자는 것은 남북관계에서 오래된 공통의 목표로 통일부도 강원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고 거론했다. 김 장관은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최근 남북관계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김 장관은 ‘경색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해 “남북관계의 독자적 역할 공간을 찾고, 확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북미관계의 돌이킬 수 없는 전환을 위해서도 남북관계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이 분명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남측 시설의 철거’를 지시한 것에 대해 “금강산 관광 이외에도 아직 남아 있는 남북 간 협력의 공간들을 발굴하고 넒히겠


배너